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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두절입니다.10
비공개 Aug 06, 2018 9:21 AM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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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2

우선 저는 미국 시민권자이고,
혼자서 뉴욕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지내던곳이 소음이 많고, 공부하기에 환경이 적합지 않다고 느껴서,
가을학기 4개월전부터 미리미리 숙소를 찾아보기위해 헤이코리언에 글을 올렸다가,
퀸즈의 주택에 방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카톡으로)

한국 여성분인데, 본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저보다는 많다고 하시면서 말씀하시길 거부.
이름도 영어 이름만 알려주셨네요. 그러나 집을 방문하러 가기 전부터 카톡으로 시시콜콜 얘기를 잘 하시고,
설사 제가 본인과 계약 안해도 뉴욕살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하시고, 뉴욕에서 혼자서만 10년가까이 생활해서 이거저거 많이 아니까, 물어볼거 있으면 물어보고 도와주겠다고 친절히 하시더라구요.

이분은 집 주인이 아니고, 옆집 사는 노부부에게서 집을 통채로 리스 한뒤에, 각 층별, 방별로 자신이 sublet 을 주는거라고 설명했습니다. 3층구조에서 그 분은 3층, 저는 2층 방 한개, 1층-반지하는 게이커플 이 하나씩 사용하게 되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집을 보고나니까, 동네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이분집으로 가야겠다 하고서 메모리얼 데이에 모든 짐을 다 옮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6월2일에 한국으로 입국하는 일정이었죠.

1. 제가 들어갈 방에는 다른 한국인 인턴학생이 있었는데, 6월중순까지는 있어야한데서, 제 짐을 방에 옮기지는 못하고 집 로비에다 옮겨놨고, 그 인턴이 자기 뒤를 이어서 6월중순~8월까지 묶을 서블렛을 구한다고 하더군요.
2. 저는 서블렛이 구해지면 감사하고, 못구해지면 빈 방에대한거는 그래도 제가 들어갈 방이니, 방세를 지불하겠다고 하였습니다.
3. 모든 이사와 대화를 마치고, deposit 을 드리려 하니까 수표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여지껏 은행계좌이체, 벤모나 paypal 로 집세를 냈었고, 수표를 사용할줄 모른다. 벤모 하면 지금 바로 쏴드릴수 있다 했더니
4. 본인 스마트폰이 고장이라서 어플을 쓸수 없고, 다음 날 중고로라도 임시 스마트폰을 구할 것 같으니, 구하면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저 한국 와서 일주일이 지나도록 연락 없었습니다.) 정 어플을 통한 금전거래가 안되시면, 제 한국은행계좌에서 그분의 미국은행 계좌로 해외송금이체까지 해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오로지 수표말고는 지금 자기는 받을 줄 아는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서로 다시 연락하기로 하고 시간이 지나서 전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5. 한국온지 일주일 뒤에 카톡으로 전화를 달라고 하더군요.
6. 전화를 했더니, 자기 친구가 룸메이트들과 다퉈서 쫓겨나서 당장 갈 곳이 없어서 제가 들어가기로 한 방에 들어와야 하니까, 저더러 방을 빼라는겁니다. 
7. 아니, 이제와서 이런게 어딨냐? 설사 방을 빼는거에 내가 동의를 한다해도, 지금 내가 한국에서 어떻게 하냐? 이렇게 일방적으로 말하는게 어딨냐? 했더니

8. 계약서도 안찍었고, 여태 보증금도 안줬고, 연락도 나한테 안하지 않았냐. 난 당신이 우리집에 이사올 맘이 하나도 없는 줄 알았고, 오히려 내가 집 새로 알아보는거 도와주고, 한국에 있는 동안 짐 맡아준다고 하면 쌍수들고 좋아할줄 알았다. 라고 하더군요. 자기는 계약부터 하려고 했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제가 계약을 하기 싫어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세상 어느 정신 나간놈이 계약하기 싫은집에 이삿집 다 옮기고, 당장 보증금 쏘겠다고 합니까? 근데 본인이 불리한 말은 "그런말 들은 기억 없어요" 입니다. 불행중 다행인게, 저를 도와준 친구가 한국혼혈인이라서 저랑 그 분이 한 대화내용을 다 기억합니다. 제가 적극적으로 디파짓도 내려하고, 그분은 저희앞에서 생글 생글 웃으면서 짐 잘 맡아줄테니까 걱정 말고 한국 잘 다녀오라고, 다녀와서 같이 셋이서 어룰리기까지 하자고 했습니다.

9. 한참을 싸우다가 의미가 없다 생각해서. 내가 나가겠다. 단 여기서 내가 짐을 어떻게 가져갈수가 없고, 한국에서 나도 일정이 있으니 짐을 잘 맡아달라. 집 새로 알아보는것도 뉴욕 집 잘 아셔서 직접 발품팔아서 실제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주고 도와주신다 하셨으니 그렇게 합시다 라고 결국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기대도 안했습니다. 이렇게 감정 상해놓고, 저런 논리를 펼치는 사람이 퍽도 저를 도와주겠습니까.)

10. 7월마지막주에 갑자기 영어로 장문의 톡을 보내더니, 저보고 분명 8월 첫째주, 늦어도 5일까지는 들어온다고 했으니, 빨리 짐 찾아가라는 문자 하나 보내놓고 연락두절입니다. 저는 분명히 15일이라고 말을 했고 (병원진료와 검사일정떄문에 정확히 15일이라고 했었습니다. 병원 진료예약 내역도 다 있구요.) 내가 아무리 화가나고 순간 착각을 한다해도 날짜를 잘못 말할수 있는게 아니다. 라고 답변을 했더니, 확인하고서 부터는 전화도 안받고, 그 이후에 보낸 문자도 안받습니다.

11. 뉴욕 현지 친구에게도 부탁했더니, 전화 안받는다고 하네요.

12. 집주인이 옆집 산다고 말했던걸 기억해서, 부동산 정보사이트에 유료결제까지 하고 집주인 성함과 전화번호를 찾아내서 친구가 전화를 걸었더니. 그분은 제 성별도 다르게 알고 있다고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지들끼리 알아서 해결하라 했다고 합니다.

13. 친구가 제가 이사가려했던집 과 집주인 집까지 찾아가봤고, 문도 두드려봤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고, 전화도 안받는다고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가려고, 병원진료 뒷부분 그냥 다 날리고 8월10일에 들어가는 티켓으로 변경했습니다.
감정적인 소모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 불안함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지금 제 물건들이 안전한지 확인도 안되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저기 물어보니 311 이라는곳에 도움을 청하라, 경찰서에 고발해라 까지 들었는데요..
문제는 지금 서류상으로 제가 계약한 상태도 아니고, 단지 oral contract 이고..이마저도 저쪽에서는 당연히 부인하겠죠. 그걸 증명할건 제 친구뿐이고, 계약진행상황은 카톡이 아닌 면전에서 대화로 했으니 이부분은 없습니다.
수일간 나눈 대화목록들이 사건의 흐름을 유추할수는 있습니다.

뉴욕에서 오래 산 친구의 말로는, 실제 계약이 안이루어졌어도, 거기에 살지 않았어도,
제 소유물이 그 집에 30일 이상 있었다면, 거기에 거주하는것으로 법적 인정을 받는거라
제 물건을 함부로 처분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지요.. 맞다고 한들..이런 정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처분을 했을수도 있을것 같고.

어디에 하소연하고 도움을 받아야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한국올때 들고온 정말 기본적인 제 소지품 말고는 제 미국생활의 모든게 이삿짐 속에 있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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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re: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두절입니다.

비공개 Aug 06, 2018 6:26 AM
1
너무 힘든 경험 경험을 하고 계시네요.
솔찍히 비정상적인 계약을 한거 맞네요.
저도 30년 넘게 교회한인들과 지냈어도
망가지고 깨지고 남은건 한둘.
헤이코리언 고수들이 조언을 드리겠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

출처어처구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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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re: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두절입니다.

비공개 Aug 06, 2018 9:5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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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많나요?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상황인지 모르니 직접찾아가서 상황을 파악하는게 우선이고, 그 다음 상황에 맞게 고민하고 대응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미국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따로 사례를 해서라도) 집에 직접찾아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어떻게든 짐을 빼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짐을 이미 처분했다면 이제 그거에 대해 대응방안을 모색해야겠죠.
미리 최악의상황까지 고민하세요.
출처차근차근 침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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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re: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두절입니다.

비공개 Aug 06, 2018 11: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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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러서 그 집에 들어가십시요.

영어 가능하고 신분 ,증인 있는데 뭐가 걱정 입니까
경찰한테 설명 잘 해보세요.
짐 없어졌으면 도둑 이라고 신고 할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렇게 렌트줘도 문제가 없는지..문제가 있으면
그것도 신고감..
왜냐면 이렇게 렌트로 먹고사는 사람들 때문에
룸메이트 들이 피해를 많이 봅니다.
갑자기 길바닥에 나 앉는 경우,디파짓 떼이고
이런건 한인사회에서 근절해야 합니다
출처헤이 코리안에 단골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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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

re: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두절입니다.

비공개 Aug 06, 2018 7:56 PM
3
미국은 High Context 사회라고 하지요
즉 모든것이 문서로 되어 있어여 합니다

후진국일수록 문서대신에 마을같은 곳에서
그 사람의 됨됨이를 듣고 일을 성사시키지요

한국의 선진국중에 유일하게도 Low Context 사회입니다
즉 사람의 말을 믿고 정을 믿는 사회이지요

일본만 하더라도 철저하게 계약사회 입니다.
그래서 한국마인드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상대방의 말만 믿는 경항이 상당히 커요
이게 미국에서는 앞으로 살아가기에 상당히 힘든 방해물이 됩니다.
이런일은 사실 미국에 있는 한국정비소에서도 초기에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차를 고치라고 맏겼는데..뚜껑을 열어보니까 상당히 수리할것이 많아서
결국은 큰 수리를 하게되고 차주인은 깜짝놀라서 어떻게 비용이 이렇게 많이
나오느냐고 싸우고..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의 정비소가 미리 가격을 이야기 하고
다른곳이 원인일때는 전화를해서 허락을 받고 고칩니다

앞으로 미국살때는 모든것을 문서화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도움 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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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

re: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두절입니다.

비공개 Aug 09, 2018 1: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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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이 수표를 원하면 인터넷 뱅킹으로 send payment 옵션에서 받을 사람 이름과 주소를 기입하면 은행에서 그집 주소로 수표를 보내주는데, 그쪽 연락 기다릴 필요도 없이 간단한 일을 왜 그러셨어요.

미국에서 살려면 앞으로 윗분 말대로 모든걸 서류화 해서 항상 증거를 남겨놔야 해요. 일단 카톡 대화 내용이 짐을 맡겨놨다는 증거니 정 안되면 법적으로 처리할때 그걸 제출할수 밖에요. 혹시 법원에 간다면 대화 내용을 프린트해서 영어 번역 공증 해두세요.

우선 상대방 전화번호로 reverse 신원확인을 하면 상대방 이름은 알수가 있으니 먼저 certified mail을 편지를 보내 좋게 얘기하다 답변이 없을시 경찰이나 스몰 클레임을 걸겠다 통보하면 연락이 분명 올겁니다. 그 여자분도 불법 비지니스인거 같은데 골치 아픈건 피하려 할테니까요. 몇불 수수료만 내면 누군지 알수 있어요. 댓글로 상대방 번호 알려주시면 제가 알아봐 드릴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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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re:제 물건을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연락두절입니다.

ha66 Aug 12, 2018 3:5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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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이고 학생이신데
한글을 잘 쓰시네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말로 주고받은 내용을 문서로 만들어

본인이 맞는지 상대방의 신분증을 확인한 후 (상대방 신분증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찍어 두세요)
상대방 싸인을 그 문서에 받아두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사람끼리는 한글로 간단하게 합의한 내용을 적은 후 (두장을 작성)
상대방과 내 이름을 적은후 같이 싸인해서 한장씩 서로 나눠가지면 됩니다

이게 최소한의 방어책이고
유사시 문제가 생기면 법적인 효력도 갖게 됩니다


또 한가지는 상대방과 대화시
상대방의 양해를 구한후 서로 대화하는 내용을

님의 스마트 폰에 녹음해놓으시는 겁니다

이렇게 서로 대화한 내용을 녹음해 놓으면
상대방도 님과의 계약내용을 쉽게 부정하거나 깨기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상태에서 어떤 내용으로
상대방과 계약이나 약속을 하실때

반드시 상대방의 신분증을 확인하셔서
님이 얘기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즉 계약 당사자 본인이 맞는지
상대방의 신분증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방을 렌트하면서
자신이 집주인도 아니고 아무런 권한도 없는 경우에도

마치 자신이 집주인이고 방을 렌트할 권한이 있는것처럼 상대방을 속이고
같은 방 하나를 여러사람한테 렌트하는 사기를 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님의 경우 현재 상황이 좋지 않지만
님의 짐은 상대방이 처분하지 않았을 확률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미국에 오셔서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위의 주의사항대로
각종 증거를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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