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눔
한국 컴백하는 입시생 취준생을 위한 자소서 잘 쓰는 법
jhjo815 Jun 18, 2018 2:33 AM     [Etc]
1 조회 968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방법

 

안녕하세요 자소서를 가장 까다롭게 보는 곳중 하나인 서울대 의편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그 외에도 대학 생활 내내 장학금 무료해외여행 등 잘 쓴자소서의 혜택을 참 많이 누렸었는데요. 저는 자소서 첨삭을 진행 중인 사람임을 미리 밝힙니다. 지금도 미국, 캐나다에서 외국인 특기자 전형으로 한국 의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의 자소서를 첨삭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해외 사시는 분들께서 특히 어려워 하시는 부분을 위주로 자소서 잘 쓰는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아무리 늦어도 최소한 지원하기 한 달 전부터는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넉넉하게 6주-8주의 기간을 잡고 쓰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전에도 평소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뉴스, 책 등을 읽고 유투브, 다큐멘터리, TED 등도 찾아봅시다.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트렌드를 제대로 알고, 관련 지식이 많을수록 더 좋은 자기소개서가 나올 수 있습니다.

 

1. 나만의 원대한 목표(ㄱ)를 하나 떠올리자.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평가자에게 자신을 뽑아달라고 어필을 하는 연애편지이다. 평가자는 무엇을 바랄까? 이 학과로 들어와 그저 one of them으로 남을 것만 같은 지원자를 좋아할까? 아니다. 설사 이 학생이 그 목표를 못 이루더라도 큰 꿈을 꾸고 있는 지원자를 원한다. 필자의 경우 ‘의료 분야에서 창업하여 이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구는 것’이었다. 자주 메모장을 꺼내 자신의 강점(관심분야, 성격, 경험, 스펙 등)을 나열해보고, 지원하고자 하는 업계의 다양한 키워드를 나열하며 생각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가 정해졌을 때부터 밥을 먹을 때,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자기 전 항상 ‘내가 이 업계에서 무슨 업적을 이루고 싶은가?’를 생각하면서 살자. 목표는 어느 정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나는 재활의학 분야로 가서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나는 자동차 업계를 빛내는 위대한 기업인이 되겠습니다’ ‘나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는 너무 두루뭉술하다.

 

‘나는 재활의학 분야로 가서 사지가 없는 장애인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는 사지 로봇을 만들고 싶습니다’ ‘나는 기계공학을 공부함과 동시에 딥러닝을 함께 공부하여 더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설계하고 싶습니다.’ ‘나는 현재 무분별하게 침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특허를 보호해주는 국제적인 특허 전문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가 더 구체적이고 좋은 예시이다.

 

2. 자기소개서의 키워드(ㄴ) 세 가지를 떠올리자.

 

A4 용지 왼쪽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인재상(지원자가 갖춰야 할 덕목)을 나열한다. 오른쪽에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강점(관심분야, 성격, 경험, 스펙 등)을 쭉 나열한다. 1에서 정한 나의 목표(ㄱ)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인재상을 2~3가지 뽑고, 각 인재상에 연관된 오른쪽의 강점을 화살표로 잇는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를 나타내는 키워드(ㄴ)가 세 가지 정도 떠오를 것이다.

 

자기소개서의 흐름은 이렇다.

나는 이 분야에서 (ㄱ)의 목표를 이룰 것이다. (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ㄴ)은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나의 경험, 지식, 수상실적 등은 모두 (ㄴ)의 덕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다. 나는 어떤 지원자보다도 (ㄴ)을 갖춘 사람이며, 당신이 나를 뽑는다면 (ㄱ)의 목표를 이루어 그 업계를 빛나게 할 사람이니 나를 뽑아라.

 

3. 문항마다 계획을 짜자.

 

각 문항 별로 자신이 어필하고 싶은 키워드를 잡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경험을 쓰도록 한다. 이미 서류 상에 나와있는 성적, 등수 등은 굳이 다시 쓸 필요가 없다. 그것보다는 여러 경험을 쓰며, ‘어떤 문제를 직면했을 때 나의 (ㄴ)의 덕목이 발휘되어 ㅁㅁㅁ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였다.’ 식으로 이 키워드(ㄴ)를 뒷받침 하면 된다.

 

4.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하자.

 

철저하게 ‘평가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지원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글을 써야한다.

많은 자소서들은

(1) 정말 능력이 뛰어난 데도 불구하고 나름 겸손한 태도를 보여주려다가 매력 어필을 못함.

(2) 사소한 경험도 ‘어떻게 포장하느냐’에 따라 좋은 매력 포인트가 되는데, 이 경험을 잘 못 찾아 뻔하 스펙 나열에 그침.

(3) 학교가 바라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잡아내지 못하여 자소서 자체가 핀트가 어긋남.

인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본 모든 지원자들은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왔으며, 평가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만한 다양한 경험들이 많다. 끊임없이 옛날 경험들을 떠올려보며 좋은 소재거리를 찾아내자.

 

※ 한번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조금씩 나눠서 쓰면 흐름이 끊기는 경우도 많고, 한없이 늦어진다. 지원자도 첨삭자도 바쁜 경우가 많으니, 보통 일주일 이내로 자소서 완성 및 첨삭을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1차 첨삭(1주차) 2차 첨삭(2주차) 3차 첨삭(3주차) 등등...

 

5. 첨삭 받고 또 첨삭받자

 

첨삭은 많이 받을수록 좋다.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곳에 이미 합격하신 분이나 그 업계 경력자에게 첨삭을 받는 것은 필수이다. 다른 분야에 종사하시더라도 자기소개서 자체를 워낙 잘 쓰시는 분들도 자기소개서를 잘 평가해주실 수 있으니 첨삭 받으면 큰 도움이 된다. 필자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원 학과의 경우 10번의 첨삭을 받았다. 두 분을 통해 2-3번 씩 첨삭을 받아 자기소개서를 완성시켰으며, 이후 다섯 분 정도가 이 정도면 상위 1% 이내의 자소서라며 칭찬을 해주셨을 때 자기소개서를 최종 마무리하였다.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자소서를 완성시키시고,

만약 이 자소서가 정말 중요하거나 가고 싶은 기업 / 대학인 경우에 저에게 첨삭을 문의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jhjo815)
  • 해골
  • 채택 0| 채택률 0%
  • 질문 0| 마감률 0%
 
 
[대표답변]
설정된 대표답변이 없습니다.
[대표지식]
설정된 대표지식이 없습니다.
신고 0
  • 댓글등록
  • 댓글1
    비공개Jul 11, 2018 10:56 AM 저는 한국에 나갈 계획이 당분간 없는 사람임에도 잘 읽었네요. 신고 1
내보관함에 저장|목록
 
< | 다음 >
검색 위로
보안접속
아이디저장
로그인
지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