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멘토링에 부합되지 않는 주제의 글을 올려 사과드립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이름은 두 팀을 제외하고 모두 미국 내에 산재해 있는 도시이름을 연고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도시인것 아시죠.

예전에는 캐나다에 토론토와 몬트리올 엑스포스라는 내셔날 리그 팀이 있었는데 수입 감소를 이유로 워싱톤 내셔널스란 이름으로 워싱톤 디시로 이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콜로라도 록키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만이 스테이트 이름을 쓰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아시나요?

팀이 많다보니 같은 스테이트 안에 복수의 팀이 연고지로 있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콜로라도와 아리조나의 경우 그 지역 특색에 따라 그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콜로라도 록키스의 경우 팀 상징이 산맥에 있습니다.

콜로라도 록키스의 연고지는 덴버인데 덴버 록키스라고 하면 록키산맥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이름 붙여진 록키스 팀 이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콜로라도에는 덴버를 연고지로 록키스 외에 풋볼팀 덴버 브롱코스(야생마)와 농구팀 덴버 네깃(금괴: 서부 개척시대 엘도라도를 꿈꾸는 것을 상징), 프로 하키팀 콜로라도 아발랜치(눈사태처럼 강력한?) 등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록키산맥을 상징하는 팀 이름으로 콜로라도라는 이름으로 쓰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아리조나 스테이트에는 5가지의 상징 있는 이름의 동물이 있는데, 먼저 아리조나에서 가장 큰 도시 이름인 피닉스(불사조)와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방울뱀, 즉 다이아몬드백스, 전갈(스콜피온), 코요테 등에서 선정하기로 하였는데 피닉스 지역 프로 구단주가 피닉스는 이미 농구 팀 피닉스 썬스가 피닉스를 사용하고 있고 하키팀도 아리조나 코요테가 있기 때문에 나머지 동물 중 방울뱀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 풋볼팀 아리조나 카디널스가 있습니다.

재미로 읽는 스포츠 이야기였습니다.

아리조나 디백스 로고와 아리조나 선수시절 김병현선수의 역동적인 투구 모습

콜로라도 록키스 팀 로고와 콜로라도 팀 사상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래리 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