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사촌형이 이혼 당했지요
미국여자랑 결혼했는데....
그형이 정말 먹고 살려고 열심히 일했어요
(그런데 그런게 문제 였어요)
I like you but I don't love you any more
즉 당신과 사니까 재미가 없다고 해서 이혼을 했어요
그런데 애들 양육권도 뺏기고

미국 여자랑 같이 살면
늘 재미 있게 해줘야 하고, 가족과 시간을 많이 가져야하고, 휴가도 멋지게 다녀와야 하고
기념일 잘 챙겨야 하고 (한국사람들은 결혼전에 만 하는데 미국사람들은 결혼후에도 계속)
항상 이혼 당할 생각해야 하고

제일 문제가
나이가 50정도 되면 여자나 남자나 둘중에 하나가 크게 몸이 아프거나
아주 병이 들게 되지요
이때 이혼당할수도 있고
가난해 져도 이혼 당할수도 있고

요위 답글들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러게 한국남자들이여
그대들의 인생을 좀더 편안하게 해주는
한국아내들 에게 감사할지어다

국제결혼
참 말은 좋죠.
전 개인적으로 이말은 서양애(해뜨는 쪽(조국)에서 봤을때 해 지는쪽)들이 맨들어 낸 말
같은 한민족도 잘 모르는데
우예 수천년 다르게 산 문화계를 알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윗분들 말이 경험과 같은 생각 같은대...
얼쭈 비슷한 것 같네요.
인생 90인데 앞으로 수십년은 어떻게
변할지도 아무도 모르공...
다덜 연애적에는 남의 말은 구신 씻나락 까묵는 소리로 알다가
살아보니 옛날에 어렴풋이 들었던게 생각날거여여...
꼭 해야하는 의무감 없으면 그냥 남가일몽으로 즐기세여.
한쪽도 타향에 있으니 외로울거 거터이...

위에 댓글들 다 무시하세요. 왜냐? 처음 가정부터 틀렸습니다.
그냥 주위에 백인들이 어떻다... 백인들은 개인주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니까 틀린겁니다.

중간에 어느 댓글.... 한국 케이팝에 미치신 외국 여자분... 이 분 예가 맞는 겁니다. 백인이라도 동양문화, 한국문화, 한국 음식에 관심없는 외국인과는 처음부터 사귈 수도 없는 겁니다.

하. 지 . 만. 이미 한국 문화,음식, 드라마, 영화에 관심 많고, 거기다가 한국 남자를 사귀게 된 백인 여자는 다릅니다. 이미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아는 사람이고, 남자 친구가 되었다는 것은 문화를 뛰어넘어서 서로 이해한다는 겁니다. 사랑보다 어려운게 이해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차이점을 이해하기 때문에 사귀는 것이 가능한 겁니다.

다시 얘기하면, 보통 백인..... 결혼이 아니라 사귀는 것 자체가 불가능.. 그러므로 이런 경우는 아예 논의할 필요도 없음.
한국 문화를 알고, 매우 좋아하는 백인 여자... 그리고 그 여자가 이미 한국 남자와 만난다면, 커플 둘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상황입니다. 결혼? 물론 가능.

그리고, 어느 댓글 중에,,, 자식이 사춘기 되어서 정체성 고민??? 그거 무서워서 결혼못합니까? 부모가 교육자 집안이라도 자식이 살인범 되고, 문제가 되는거 몰라요? 부모가 뭘 하든 , 자식은 다른 인생입니다. 오히려,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부모 보면서 자란 자식이 이해심 많은 사람이 될 확률이 크고. 부모가 둘다 한국인이든, 한명이 외국인이든, 부모가 싸우면서 화목하지 않으면 자식 삐뚤어지고.

알겠습니까? 답답하신 한국 분들.

추가로 한마디더. 한국 분들 중에 여기서 2세로 태어난 한국분과 결혼한 백인 여성 케이스는 다릅니다. 왜냐면, 그 백인에게는 남편이 한국 사람이 아니고, 미국 문화 100퍼센트인 그냥 외모만 동양인 남자인겁니다. 그러니 서로 둘다 서양 사고 방식으로 이혼이 더 쉬운 문제일 수 있는 것이고.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경우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 사고방식을 가진 한국 남자와 백인 여성(한국 문화, 음식을 사랑하는) 인 경우입니다. 가정을 제대로 하고, 대상이 뭔지 잘 파악하면 제 말이 이해가 될겁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한국 문화, 음식에 관심도 없고, 이해도 못하는 외국인이 한국 남자를 만나려고 할까요?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하고, 소주 즐겨 마셔서 자주 필름 끊기고, 피시방 가는 한국 남자를 외국 여자가 이해 할까요???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백인 여성과 사귀는 한국 남자들은 아마도 한국 평균 남성 보다는 좀 더 유머러스하고, 좀더 젠틀하고, 좀 더 사교적이고, .... 뭐 그렇지 않을까요? 한국 남성 비하 발언 아니니까 삐딱한 시선으로 오해하지 마시길.

결론은 가능함. 어떻게? 사교적인 한국 남성과 한국 문화, 음식 잘 이해하는 외국 여성. 굳이 백인 여성이 아니라, 히스패닉, 흑인, 중동 모두 가능함.

백인이라 확신이없으면 결혼하지마시고. 사랑하고 확신이있으면 결혼하는겁니다. 이런걸 남들한테 물어보는것자체가 확신이 없다는얘기로 들립니다. 같은 한국여자랑결혼해살다가도 헤어질수있습니다. 마음에 준비가 안되셨다면 아직 결혼하지 마십시오.

얼마 전에 집을 파려고 내 놓은 것이 있어서 보러 갔더니, 주인이 백인 여자와 중국인 남자 부부 였어요. 결혼한 지 10년 되었다는데, 이혼 신청하고 집 판다고 합니다.

아들이 둘, 백인 여자는 결혼 후 집에서 살림만 하고 (미국에서는 드문 일), 애들 둘을 맨하탄 고급 사립하교 보내고.  중국인 남편이 맨하탄 금융계에 아주 큰 손이라고 해요.  집에 사진을 많이 걸어 놓았는 데, 백인 여자와 애들 사진이고, 남편 사진은 하나도 없어요.  가구도 모두 여자 위주, 인테리어도 모두 여자 위주, 백인 여자 말이 남편이 자기에게 참 잘해 주었는 데, 이제 사랑이 식어서 이혼한다고 합니다.  그집도 남편이 결혼하면서 혼자 힘으로 샀다고 합니다.

남편이 몸 바쳐 헌신했는 데, 애들도 뺏기고, 이혼 당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런 꼴 나지 않게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세요. 그 여자가 진심으로 님을 사랑하는 지 아닌 지 본인이 가장 잘 알거예요.  

일본여자 추천드립니다. 실제 통계로 일본여성과 한국남성이 결혼할경우 이혼율이 헌저히 낮습니다. 요새 한국여자들도 비슷해요 ㅋㅋㅋ 패미에 물들어서 아주 이기심이 극에 치달았죠. 걍 일본여자 만나거나 혼자사는거 추천드려요. 근데 그백인여성분... 여기사람들은 이혼할수잇다고하는데 뭐 그건들을필요없고 그건 본인만 알겟죠 . 본인이 그분을 제일 잘알테니 본인이 잘판단하시길

여기서 한국어로 소통하시는게 편하신걸로 생각됩니다 . 한국이아닌 미국땅에서 코케이션과는 연애는 하겟지만 코케이션하고 결혼은 미국인이 되어야 마음고생 안하실겁니다 . 이 마음고생이라는게 바람피고 질려서 가버리는것은 없은일은 아니지만 모두다 그런것을 아닙니다 대부분 저렇게 가버리는 경우는 문화차이가 심해지면 서로 지치기만하고 흥미를 잃게되실겁니다 . 한국이라면 한국문화를 접하며 살게되기에 괜찬을지몰라도 미국은 한국하고 아주 다릅니다 혹여 결혼을 하시게 되면 와이프가 만나게 될 친구들과 주변인들도 전부 미국인들이 많을것이라는것도 알아두셔야되며 본인보다 말이통하는구석이 많은 부분이 있을겁니다 . 이것은 마치 어릴때부터 친구와 나이먹어서도 그시절 알고 통하는부분이 있는것처럼 어릴때 보고자란것이 통하면서 뒤틀려서 재미없다고 가버리는경우도 많구요 . 그러지 않기위해선 본인이 미국인이 먼저 되어야 함을 알려주고싶네요 .

결혼한지 십년정도 된 사람입니다.

지금 저는 위기네요.ㅎㅎ

몇몇 분들 뺴고는 경험없이 쓴글이라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아 적어드립니다.

한국여자나 미국여자나 성향은 비슷해요.

주로 컴플레인하는건 야근하지 말아라, 술많이 먹지 말아라 아이들하고 놀아줘라, 나는 외롭다 이야기 해달라.

위에 나열한게 문화적인 차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같은 동양인이라도 위에 나열한 거 싫어하는 사람이면 만나는데 있어서 서양사람이나 별로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서양 남자들은 전체적으로 위에 나열한 것들을 참 잘하는걸로 보이죠. 실제로도 잘하구요.

그러면 왜 서양사회는 위에 나열한걸 잘하고 동양인들은 못할까요?

서양여자들은 남자들에게 지속적인 컴플레인을 수십년간 해왔습니다.

60년대 70년대만해도 서양도 지금의 한국과 많이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이 많으신 서양분들 만나면 현재의 한국 남자와 다르지 않은 성향이 있습니다.(장인어른)

세탁기가 발명되고 가사노동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이 발달함에 따라 여성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고 일을 하는 여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 지위가 올라가고 남자들이 변화면서 사회도 변화된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여성의 니즈가 사회에 반영되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는것 뿐이죠.

서양여자와 동양남자의 차이는 여기서 생기는데 내가 자라온 환경과 내가 배운 환경은 이미 서양의 30년전 남자들이 하던 행동과 같은거죠.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나라도 서양처럼 바뀔겁니다. 그때 되면 우리 자식세대에서는 문화적인 차이는 크게 못느끼겠죠.

제가 가장 힘든점은 대화입니다. 저는 말이 별로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기도 했고 언어보단 숫자가 좀 더 나아서 일도 숫자와 관련된 일을 하는데요. 영어로 의사전달하는 것도 어렵고 무엇보다 대화를 강요하는 태도에 진절머리가 납니다. 대화를 강요한다고 표현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대화의 주제와 질문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것입니다. 본인은 요구만 하죠. 물론 이러한 요구는 집안일 부터 시작해서 육아등 전 범위에 걸쳐 있습니다. 제가 대화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노력을 안하는것도 아닙니다. 본인의 성에 차지 않으면 지속적은 챌린지가 들어옵니다. 서양인들은 본인이 이해하지 못할경우 이해를 할때까지 상대방을 괴롭히는게 있습니다. 물리적 폭력을 지양하기 때문에 말의 논리로 사람을 괴롭힙니다. (이건 일을 할때로 마찬가지입니다.) 동양인의 성향상 그냥 넘어가자라는 얼렁뚱땅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이해를 시키도록 말을하면 본인의 철학과는 맞지 않고 난 그런사람과는 친구로도 지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서없이 적었는데 서양의 백인 여성과 결혼을 하시려면 칼퇴근하고 술 안먹는 직업을 일단 가지는걸 추천합니다.(저는 여기서 일단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visibility를 항상 보여줘야 합니다. 집은 어떻게 살꺼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고, 여행은 어디가고.(도파민 분배 시켜주면 붙어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이나 유튜브 서칭할때는 항상 여자가 없는데서 하셔야 합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생기면 같이할 취미 하나는 미리 생각해두는게 좋습니다.

위에 나열한게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못할 것 같으면 다른분 만나시길 추천드립니다.

백인여성들 중에 순수하고 마음 좋은 사람들 많습니다. 오히려 아시안계 여성들보다 합리적이고 따뜻한 면도 갖고 있지요. 언어 때문에 가끔 오해가 생기실 수 도 있어요. 그땐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잘 풀어가시면 됩니다. 음식도 서로의 입맛에 맞는 한식과 파스타를 만들어 먹으면서 알콩달콩 살면됩니다. 서로 배려 해주고 아껴주면 백인이든 아시아인이든 같은 사람으로서 마음이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친정 식구들 걱정하시지마시고 그 분들에게도 가족처럼 똑같이 대해주시면 글쓴이를 따뜻하게 맞아 주실 겁니다. 제 경험상 조언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