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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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 그만두고 미국 취업 어떨까요?

물방울갯수 10
저는 한국의 60세 정년이 보장되는 좋은 공기업에서 연 $78k 받으며 일하고 있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임용고시를 통과한 정교사로 $40k 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공기업이 그렇듯 보수적이고 mundane한 일이 많고 사람들이 좀 답답한 경향이 있고, 제가 그런 반복적인 일을 싫어해서 미국 뉴욕에Engineering 쪽 석사를 왔습니다. Software programming + statistics + math 를 많이 하는 곳입니다. 인턴은 월가에 최고 좋은 회사나 Amex 같은 몇 군데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다 안되어서 무보수로 인턴을 여름에 했고, 이제 졸업까지 두 학기 정도 남았는데 조기졸업도 가능합니다. 사실 이 질문을 드린 이유가... 내일이 조기졸업을 택할 수 있는 수강신청 마지막 날이라 시간이 *급박* 합니다.

내일 또 월가 ib에 전화면접을 보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없네요. 합격을 해도 - 제가 경험한 것은 아닙니다만 - 이전의 좀 지겹지만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된 환경에서, 저보다 훨씬 똑똑하고 어린 사람들 틈에 언제 나가라고 할지 모르는 무서운 환경이 갑자기 걱정되었습니다. 또한 여자친구는 자기 일을 사랑하는데, 결혼하고 저를 따라 여기 오면 영어를 전혀 못하니 사람 좋아하는 성격상 우울증에 걸릴 거 같습니다. 또 pension 도 없어지고...

제가 고용이 잘 되면 $120~140k 정도 받겠고 또 SWE 쪽으로 구글같은데 가면 더 잘 벌겠죠. 주변 한국 친구들은 저더러 남은 8개월 간 더 시도해 보고 들어오라 하는데 저는 매일 매일의 이 피말리는 경쟁에 압도되어 사실 면접 전에는 공부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상 제가 운이 좋아 채용된다고 하면, 저는 아마 기존의 직장에 돌아가지 않고 아마 여기에서 잡을 구할 것 같은데... 신분 불확실함, 그리고 제 고용의 불안정함, 격심한 경쟁 등 때문에 늘 걱정이 되죠. 사실 뉴욕 생활 돈도 없으니 좋은게 없습니다... 아니면 그냥 아쉽지만 돌아가는게 좋을까요. 아니 그 이전에,

아쉬움이 남을테니 8개월 정도 더 고생해 보고 가는게 나을까요. 그냥... 질문드립니다.
creditchoi - 취업.직장생활 조회수 999

답변하시면 내공 1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내공 10점과 물방울 10개를 드립니다.

님, 멘토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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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님 답변

은별 채택 45 채택율 26.6% 질문 11 마감률 0%
미국 바람 불어서 님같이 쪽박을 깨고 한국에서 대기업 에 근무하시거나 공무원 하다 오셔서 개고생 하시는 분들

미국에 적지 않습니다. 물론 개중에 더 성공하신 분들도 있지만... 거의 한국에서의 자영업자 생존율 입니다.

제가 만약 님의 입장이라면 .....

인생은 어차피 혼자 사는것이 아닙니다. 배우자와 함께 사는것이고 함께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님과 배우자 분은 한국에서는 어엿한 성인이고 세상이 내 손바닥 안에 있다라고 할정도로 자신감도 있는

상태이지만... 제가 그랬습니다. 일단 여기에 사는 순간 언어장벽으로 초딩 수준으로 전락 합니다.

얼마나 영어를 잘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언어구사 수준이 잘해야 미국인의 초딩이나 중딩 수준입니다.

대략 5년에서 10년정도 개고생한다음엔 좀 낫습니다.

여자친구분과 상의 하세요. 아니면 한국의 여자친구를 포기하시고 미국내 자리잡은 다른 배우자분을 만나시면

됩니다. 님의 캐리어는 연결되지만 배우자분의 캐리어는 미국에서 미국 젊은이들과 경쟁이 안됩니다.

님에게 주어질 일들은 한국에서의 이민자들이나 외국인 노동자와 같이 기존 미국인들이 감당하기 싫어하는

일들이 주로 떨어집니다. 페이는 덜 받을것이구요. LA 다져스의 류현진이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지금 2000만불

이상 받아야 합니다만 실상은 똑같은 일을 해도 500만 받는것과 같습니다.

님과 여자친구의 서로에 대한 배우자 선택의 결정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이후 5~10년의 개고생에 대한 선택.

꼭 지금이 아니라도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후 그냥 가끔 관광하러 자주 오는것이 괜찮고, 10년이나 20년 후에도

오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님과 여친의 직장은 10년 20년후에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갈수 있는 직장이

아닙니다. 지금 쪽박깨지 마시고 미국에서 마음편히 즐기시고 눈도 좀 호강하시다 가시는것이 날것 같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 오시려면 천천히 생각하고 계획하고 오셔도 됩니다.
미국 바람 불어서 님같이 쪽박을 깨고 한국에서 대기업 에 근무하시거나 공무원 하다 오셔서 개고생 하시는 분들

미국에 적지 않습니다. 물론 개중에 더 성공하신 분들도 있지만... 거의 한국에서의 자영업자 생존율 입니다.

제가 만약 님의 입장이라면 .....

인생은 어차피 혼자 사는것이 아닙니다. 배우자와 함께 사는것이고 함께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님과 배우자 분은 한국에서는 어엿한 성인이고 세상이 내 손바닥 안에 있다라고 할정도로 자신감도 있는

상태이지만... 제가 그랬습니다. 일단 여기에 사는 순간 언어장벽으로 초딩 수준으로 전락 합니다.

얼마나 영어를 잘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언어구사 수준이 잘해야 미국인의 초딩이나 중딩 수준입니다.

대략 5년에서 10년정도 개고생한다음엔 좀 낫습니다.

여자친구분과 상의 하세요. 아니면 한국의 여자친구를 포기하시고 미국내 자리잡은 다른 배우자분을 만나시면

됩니다. 님의 캐리어는 연결되지만 배우자분의 캐리어는 미국에서 미국 젊은이들과 경쟁이 안됩니다.

님에게 주어질 일들은 한국에서의 이민자들이나 외국인 노동자와 같이 기존 미국인들이 감당하기 싫어하는

일들이 주로 떨어집니다. 페이는 덜 받을것이구요. LA 다져스의 류현진이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지금 2000만불

이상 받아야 합니다만 실상은 똑같은 일을 해도 500만 받는것과 같습니다.

님과 여자친구의 서로에 대한 배우자 선택의 결정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이후 5~10년의 개고생에 대한 선택.

꼭 지금이 아니라도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후 그냥 가끔 관광하러 자주 오는것이 괜찮고, 10년이나 20년 후에도

오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님과 여친의 직장은 10년 20년후에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갈수 있는 직장이

아닙니다. 지금 쪽박깨지 마시고 미국에서 마음편히 즐기시고 눈도 좀 호강하시다 가시는것이 날것 같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 오시려면 천천히 생각하고 계획하고 오셔도 됩니다.

비공개 님 답변

해골 채택 48 채택율 7.3% 질문 70 마감률 0%
신분해결만 될수 있다면 미국이 좋치만
영주권 문제가 해결 안되면 한국에 있어야죠.
미국 생활도 지루 합니다
무미건조하죠.돈 많이 벌려면 그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
돈이 있어야 여행도 하고 취미 생활도 하죠.
그 정도의 능력을 미국에서 갖출려면 일에 미쳐야 하던지
능력있는 미국인 배우자가 있어서 영어나 미국생활 도움을 받던지
미국이 넓어서 뉴욕 외에 다른지역은 살기 좋아요.

한국분들이 선호하는 지역말고 다른 지역으로 가면 직장만 확실하면 사는게 널널 합니다 .
집값싸고,물가싸고,기름값싸고 ,사람들 친절하고..의료수준도 괜찮고..
신분해결만 될수 있다면 미국이 좋치만
영주권 문제가 해결 안되면 한국에 있어야죠.
미국 생활도 지루 합니다
무미건조하죠.돈 많이 벌려면 그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
돈이 있어야 여행도 하고 취미 생활도 하죠.
그 정도의 능력을 미국에서 갖출려면 일에 미쳐야 하던지
능력있는 미국인 배우자가 있어서 영어나 미국생활 도움을 받던지
미국이 넓어서 뉴욕 외에 다른지역은 살기 좋아요.

한국분들이 선호하는 지역말고 다른 지역으로 가면 직장만 확실하면 사는게 널널 합니다 .
집값싸고,물가싸고,기름값싸고 ,사람들 친절하고..의료수준도 괜찮고..

세상이야기 답변

금별 채택 83 채택율 7.3% 질문 0 마감률 0%
물어보신 질문들을 보면 무척 세심한 성격같은데 그렇게 계산적으로 따지는 인생은 언제나 불만이 앞에 찾아오게 됨니다 사람이 살면서 계산이 앞서면 언제나 불만이 오는데 이 불만이란 건 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큰 문제입니다 항상 인생은 배우면서 돈도 돈 이지만 배우러 외국에 온다 내 영혼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생 공부다 이런 마음이 전혀 없다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 쉽지 않은 굴곡을 경험할 경우가 생기니 여기에 묻기보다 당신의 깊숙한 마음속에 물어보세요
물어보신 질문들을 보면 무척 세심한 성격같은데 그렇게 계산적으로 따지는 인생은 언제나 불만이 앞에 찾아오게 됨니다 사람이 살면서 계산이 앞서면 언제나 불만이 오는데 이 불만이란 건 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큰 문제입니다 항상 인생은 배우면서 돈도 돈 이지만 배우러 외국에 온다 내 영혼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생 공부다 이런 마음이 전혀 없다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던 쉽지 않은 굴곡을 경험할 경우가 생기니 여기에 묻기보다 당신의 깊숙한 마음속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