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멘토링

rollingBanner
rollingBanner

뉴욕에서 반지하에 살아보신 경험 있으신 분.....

물방울갯수 100

안녕하세요

우선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몇일간 이사 때문에 집을 알아보던 중 미친듯이 치 솟은

렌트비 값과 너무나 유혹적인 반지하 딜들이 많음을 느꼈습니다.

이 곳 부동산 렌트 게시판에도 수도 없이 많은 반지하들이 나와 있어서

반지하 경험이 없는 저로써는 (버짓이 낮아 저에게 맞는 집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

그 유혹을 이겨내가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플러싱 지역에 특히나 중국분들이 집을 크게 지으면서 지하를 보통 1/2/3베드룸에 버금가게

꾸며놓고 렌트를 주는 것을 보고 우선 중국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도 몇군대 봤는데 빛이 좀 덜 들어오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보는 것과 직접 사는 것은 또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도 있겠지만요...

뉴욕에서 반지하가 불법이라는 것은 얼핏 알고 있었고 또 현재 합법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집을 보러 다니면서 알게된 것인데 반지하는 리스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불법이기 때문에 ....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인데 말이죠..

제가 궁금한 것은 불법이냐 아니냐... 살다가 쫒겨 나갈 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살아보신 분들의 산 경험이 궁금합니다.

이곳 멘토링에 반지하 관련 검색을 해보니 대부분은 예전에 살아보신 경험들을 많이 나눠주셔서

최근에 반지하 경험이 있으시거나 살고 계신분들에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본 반지하 집들은 비교적 밝은 편에 보일러실이 멀리 떨어져 있는 구조였는데요

당연히 눈으로 봤을 때는 벽 모서리나 마감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밝기와 기본 온도차를

빼고는 일반 집들과 구별이 안 갈 정도로 너무 깨끗하게 잘 해두었더라고요. 새 집에 처음 반지하 렌트를

주는 집들도 많았고요...

기본 전기료가 다 포함이 되어 있으니 날이 좀 추울 때는 온열기나 온수매트 및 이미 설치된 히터로 견딜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이 없어서....)

환기 및 습도 문제는 공기 청정기나 제습기를 사용하면 어떨까... 역시 막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돈 좀 더 내고 밝은 곳으로 가는 것이 맞겠지만 단순히 싸니깐 반지하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현제 경제적인 여건에서 한 1년 정도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도 반지하에 쭉 살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다른 분의 경험이 제 생황과 얼마나 맞는지도 모르고요

무리해서 일반 하우스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반지하들은 그나마 좀 살만한지...

그것도 아니면 반지하는 아닌 것인지 경험자님들의 솔직한 생각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공개 Queens 주거살림

답변하시면 내공 1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내공 100점과 물방울 100개를 드립니다.

님, 멘토가 되어 주세요.

답변하시면 내공 10점을, 답변이 채택되면 내공 100점과 물방울 100개를 드립니다.

비공개 님 답변

쌍금별 채택 214 채택율 23.6% 질문 0 마감률 0%

뉴욕서 반지하 풀지하에 사람이 살 수 없다하는 건 gas중독 radon중독 등의 문제 때문이에요. 그래서 허가도 안 나오고 렌터 보험도 안되고 테넌트와의 계약을 할 수가 없는 거에요. 이 이외에 화재시 윗층이 무너져 내리면 꼼짝없이 당하기 때문에 특히 목조건물엔 절대 렌트 허가가 안 나오죠.

이런 거 무릎쓰고 돈을 아끼고자 하면 일단 1년 (구두)계약을 하고 본인이 직접 살아 보세요. 반지하면 그나마 풀 지하보단 낫긴한데 항상 개스중독 조심하시고 적어도 (12인치짜리라도) 창문 하나는 추워도 열어놓는 방향으로 하시고 개스 중독사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고, 가장 중요한 거! 비상구가 있는지 비상시 어찌 탈출을 할지 등등을 꼭 계산에 넣고 계약을 하세요. 

비공개 님 답변

금메달 채택 1,254 채택율 19.6% 질문 82 마감률 0%

반지하 ,,,,

정말 비추 입니다. 차라리 그러면 뉴저지에서 방하나 얻어서 사는것이 나을지도 몰라요

처음 설계부터 반지하로 만들어 놓은것은 괜챦지만  (주차장도 따로 있고 지하 페밀리 룸으로 되어 있는집)

구조를 잘 보세요 보일러 옆에 있고...좁은 공간이면 공기가 탁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좀 뻐근하고요.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신경쓰이고)

특히 윗집에 애들이 있으면 하도 뛰어다녀서 머리에 토르가 망치로 계속 치는 것 같은 고문을 느낍니다.

그냥 애들이 없어도 1층에서 손님이 와서 와짝지걸 하면 정말 시끄러워요.  (발자국 소리및 서로 떠드는소리가 엄청 시끄러워요)

비공개 님 답변

동별 채택 26 채택율 3.2% 질문 19 마감률 0%

반지하 와 완전 풀지하 오래사라본사람임다

경제적으로어려우면반지하가아니라완전풀지하면어떳씀까

살아보면 적응돼니 불편해두 사셔야함다

 

 

비공개 님 답변

쌍금별 채택 280 채택율 23.4% 질문 24 마감률 0%

저도 지금 반지하 살고 있는데 몇가지 확인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우선 반지하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것이라 기본적으로 생각하고 집을 짓기 때문에 방음이 절대적으로 약합니다. 즉, 1층 사는 사람이 밤에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뭐 밤에 한번 이렇게 생각할 지 모르는데 새벽 2시에 쿵광 쿵쾅 한번 지나가면 그날 잠은 다 잔거죠. 그리고 본인 사는 반지하 위가 마루거나 방이면 진공청소기 돌릴때마다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날겁니다. 때문에 반지하 들어갈 때 윗집 사람하고 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음 문제를 제외하면 위에 말한대로 공기가 환기가 잘 안되서 삼겹살 같은거 하면 그날 밤은 삼겹살 연기를 본인이 다 들이마실 때까지 안 빠집니다. 그리고 여름엔 습하고 겨울엔 건조한 것은 덤이죠. 여름에는 옷을 입을 때마다 항상 눅눅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 두 문제는 제습기와 공기 청정기가 있으면 되는데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전자 제품이 틀어놓으면 항상 소리가 나게 되있고 반지하 전체를 커버하기 위한 크기면 소음도 어느정도 있어서 항상 귀가 먹먹한 느낌이 있어서 잘 안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습하기 때문에 욕실 곰팡이는 기본이고 종종 벌래가 자주 꼬이게 됩니다. 때문에 곰팡이 방지제는 필수품이고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면서도 거미 잡아줘야 하고 개미약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안좋은데 그럼 왜 사냐고요?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사생할이 보호되서 내 개인의 공간이 보장된다는 것 그것도 룸메이트 비용하고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안나는 선에서... 이게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고 둘째는 오래 살게 되면 짐은 계속 불어나는데 집주인 눈치 보면서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 짐도 가질 수 없고 이사 다니면서 이것 저것 자꾸 잃어 버리게 되서 현재 저는 계속 반지하에 있습니다. 

물론 재정적으로 나아지면 당연히 당장 내일이라도 나가고 싶은 곳이지만, 3-4년 기반 잡을 때까지 머물 곳이라면 필요악 적인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네요. 

비공개 님 답변

은메달 채택 727 채택율 15.9% 질문 25 마감률 0%

차라리 변두리로 조금 빠지세요. 제일 좋은건 그냥 차 운행하고 변두리로 빠지면 오히려 맞추기가 쉽지요.

반지하는 비추입니다. 건강이 아주 안좋아 지는듯..

비공개 님 답변

동별 채택 15 채택율 11.7% 질문 34 마감률 0%

전 학생시절에 반지하에서 5년 살았어요. 불편한점 하나도 없었고, 집주인과 관계도 좋아서 편하게 잘 지냈어요.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습기도 없었는데 그래도 지하라 그런지 지네가 자주 나왔어요. 잘 살다가 갑자기 이사 나오게 됬는데, 그게 동네사람 누가 이집 지하에 세준다고 신고해서 시에서 조사 나오고, 어쩔수없이 이사 나왔죠. 아무래도 햇빛 잘드는 지상에서 사는게 훨씬 좋지만, 당분간 돈을 절약해야하는 사정이라면 괜챦아요. 전 너무 잘 지냈어요.. 그 동네 깐깐한 백인아저씨의 신고만 없었다면요.. 그래도 불법은 불법이라 집주인이나 저나 할말은 사실 없죠

비공개 님 답변

동별 채택 9 채택율 25.7% 질문 70 마감률 0%

많은 분들께서 좋은 내용을 공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저 혼자라면 반지하 시도에 별 고민이 없었겠지만 

짐도 많고 다른 식구도 있어서.... 망설여 졌었는데 많은 분들에 말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일히 답변을 달아드리지 못해 죄송하며 

이 것으로 대신 마음을 전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모두 힘든 미국 생활에 항상 행복이 넘쳐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비공개 님

저도 부득이 하게 3년 가족이 같이 살아 봤는데요 장점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율을 따뜻했다는.. 그리고 그때나마 나가는 월세에서 조금은 절약 할수가 있었다는... 근데 가끔씩 흙이 가까이 있으니까 벌레가 나온 건 일쑤. 창문 위치가 잔디 바로 옆이니까 열어보지도 못하고.. 환기를 할수 없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3년 이상은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아닌거 같았어요 저희도 그 이후에 형편이 조금 나아져서 지상으로 올라 왔습니다. .

j760***** 답변

해골 채택 0 채택율 0% 질문 0 마감률 0%

저도 현재 반지하에 살고있습니다.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겨울엔 뭐 히터틀면 되고 해서 불편한 점은 없는데

가끔씩 지네가 나오네요. 안나오다가 한 번 씩 생각 안날때면 또 나오고 ㅠㅠ 이젠 조금 귀여워 보이다가도 가끔은 또 놀라요.

그리고 또 단점이라면 통풍과 햇볕이 문제죠... 저는 공기청정기 쓰는데 제습기는 안썼어요. 그다지 필요하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솔직하게 사는 이유는 룸메이트랑 살긴은 싫고, 그렇다고 혼자 원베드룸 구하기엔 학생이라 너무 경제적으로 부담이라서 사는거라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jjgj**** 답변

동별 채택 4 채택율 12.9% 질문 4 마감률 0%

정말.... 비추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꼭 물속에서 자다 일어난 느낌? 가슴이 답답하고 옷들은 눅눅하고...

건강에 안좋습니다. 

비공개 님 답변

해골 채택 0 채택율 0% 질문 0 마감률 0%

우선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저도 반지하에서 살았었습니다. 햇빛이 오전에 잠깐 창문틈으로 들어오다 말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한 번 감기가 걸리면 낫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기침을 몇 개월을 하니 주인집에서 오히려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아마도 환경이 맞지 않아서 기침이 끊이지 않는가보다구요.. 윗집에서 시끄럽다고 느낄 정도니 방음은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죠.. 

저는 개인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약 저약 사먹느라 약값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celi***** 답변

해골 채택 0 채택율 0% 질문 0 마감률 0%

집마다, 동네마다, 집주인 마다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저는 지금 아스토리아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주 좋습니다. 창문위치가 맞바람 불수 있게 해놔서 살짝 습하지만 제습기를 살 정도로 습하지도 않고 통풍이 잘되는 편입니다. 뒤에 백야드가 서쪽에 있어서 해질녘 되면 그 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보일러가 있긴하지만 하루종일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저도 집에서 하루종일 있는게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보일러 옆에 저만 쓸 수 있는 세탁기가 있어서 밖에 빨래하러 안나가는것도 좋습니다. 방음이 잘 안되는건 사실 이지만 운좋게 저는 윗집에 조용히 혼자서 사시는 분이 있어서 소음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 한번도 없습니다. 벌레가 자주 나오는건 사실 입니다. 그 다리 많은 돈벌레가 처음에 이사 왔을떈 많이 나왔는데 나오면 바로 죽이고 항상 집 청소 신경쓰고 구멍이랑 구멍은 다 막아놔서 지금은 거의 잘 안나옵니다. 생긴건 징그럽지만 오히려 바퀴벌레 천적이라 그런지 집에 바퀴벌레는 없습니다. 반지하에 사는걸 강력히 추천할순 없지만 여러가지 조건을 잘 고려해 봤을때 살만 집을 잘 고르면 충분히 잘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지하 집보러 갔을때 창문을 확인하시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통풍이 잘 될수 있는 구조인지,,,햇빛은 어느정도 들어 올수 있는지.,,윗집엔 몇명이 사는지,,,(애들 사는집 비추)

아 그리고 반지하 집문이나 입구나 백야드랑 아주아주 가까운집은 비추에요. 거기로 각종 벌레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