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에서 혼밥을 위한 1인전용 고깃집을 차리면 잘될까요?

요새 창업에 여러모로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첫번째로 번쩍인 아이디어가 있는데 뉴욕 혹은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에서 혼밥 및 혼술을 위한 1인전용 고깃집을 차리는게 어떨까 합니다
혼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데 집에서 해먹기는 번거롭고 고깃집에 가기엔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가끔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귀찮아서 식당가서 먹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거나 하면 결국엔 그날 고기 먹는걸 포기합니다
제가 2-3년마다 한국을 방문하는데 최근 방문해서 보니 이런 가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식당 내부는 독서실 테이블처럼 일렬로 1인 테이블을 설치하고 손님이 앞과 뒷자리가 보이지 않게 착석 할수 있게 세팅하고..
상차림도 알차게 해주고
부담없이 앞만 보고 고기만 먹으면 된다 이런 편리하고 단순한 컨셉으로 가면 어떨지..
물론 지금 코로나 사태 때문에 당장은 실행하기 어려워 정상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갔을때 얘기입니다확실히 요즘 특히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 혼밥이 대세이긴 해요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부탁드리겠습니다


비공개 님 답변
아니면 싱글들을 위한 고기집 어때요? 모르는 사람들 끼리 집 한채를 빌려서 방 하나씩 각각 사는게 요즘 일본에서 유행이라는데..
싱글들이 들어와서 맘에 드는 사람 없으면 혼자 밥먹고, 아니면, 부킹처럼 마음에 드는 사람 말해주면 서로 연 닷게 해주고 (온라인 엡 같은걸로 무슨 테이블 맘에 든다?) 같이 테이블도 해주고, 가수 라이브 공연도 하고, 간단하게 Ice breaker 게임 같은 것도 할 수 있게... 수련회 게임이나 아니면 셀폰 어플로...
물론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해서 범죄 기록 있나 그런거 먼저 조사하면 좋겠으나...
한국의 헌팅포차 같은 개념일 수 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워낙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는 게 서투니까요. 조금 도와주는거죠.
사귈 맘도 없고, 맘에 드는 사람도 없는 분들은 그냥 혼자 고기 드시다가 조용히 나가셔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