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질문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어찌 보면 별것 아닌 고민 일수도 있지만
저는 너무 속상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제가 차를 뽑은지 6개월됐고 6000마일 정도 탔습니다..
애지중지 무사고에 잘 타고 다니는데..
어제 일하는곳 파킹장에 평소대로 파킹 해 놓았는데
반대편에 파킹했던 상대방 차가 뒤로 백 하면서 제차 뒷부분을 박고 그냥 가버렸던 겁니다.. 저는 어제는 몰랐고 오늘 아침에 차를 타면서 차가 데미지 입었다는것을 발견하고 블랙 박스 확인한 결과 상대방이 제 차를 힛 하고 갔던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다행히도 상대방 차 종류와 번호판을 식별 할수 있어서 오늘 아침에 경찰에 신고하고 상대방을 찾았습니다..
상대방은 미안하다는 사과 없고 무조건 캐쉬로 지불한다며 오히려 큰소리였고 저는 너무 괴씸하고 화나서 그냥 보험처리하고 싶다고 경찰 리포트 쓰고 다 마무리 한 상태입니다..
제 차 견적은 3000불정도 나왔고 다음주에 수리 들어갈 예정인데 문제는 제가 차에 정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차를 파고 다시 같은 모델로 살까 고민중인데
이 고민은 말도 안되는 고민이죠?
뭐 돈 많으면 고민없이 사겠지만..
저는 돈은 많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조심해서 운전하고 다녀도 이렇게 파킹 상태에서도 차를 박아버리니 참 어이가 없고 우울합니다..
차를 파고 다시 같은 모델로 사는것을 알아보니 5000불 정도 돈이 더 들어가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은 하는데..
너무 속상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멘토님들은 어찌 생각 하시는지요?
우선 답변 고맙습니다..
Yahooo 답변
일단은 상대방 차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새차는 타다보면 내실수든 상대방 실수든 언젠가는 스크래치나고 망가지는 법이죠.
물론 애지중지하던 차에 흠이나고 나쁜 경험인건 충분히 속상하고 공감하지만 그냥 보험처리로 고치시고 쭈욱 타시길 조언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하이웨이에서.
이런일 있을때마다 차를 바꿀순 없는 일이잖아요?
am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