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택의 진수, 함양 개평마을

한국 고유의 전통 한옥들 사이로 옛 선비들의 마음을 품고 유유자적 하고 싶으시면
함양의 개평마을을 적극 추천합니다.
한옥마을답게 화장실도 한옥 스타일입니다. 한국의 어느 곳을 가도, 지리산 노고단 정상 부근에도 깨끗하고
현대식인 화장실 시설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일두고택으로 잘 알려진 일두 정여창 고택의 바깥사랑채의 구조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과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600여년의 세월 흔적이 보이시는지요
고즈녁한 측면의 모습에서 시간이 정지된 느낌입니다.
저 아궁이에 무수히 오갔던 아낙네들의 수다 소리가 들리시는지요
정취있는 돌담길
이 동네에서 여러 드라마가 제작되었답니다.
옛날 양반들이 가마를 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솟아있는 솟을대문입니다.
소박하고 단아한 전통 한국식 정원을 거닐고 싶으신지요.
측마루의 아름다움을 느끼시면 수준급 안목입니다.^^
말 그대로 고색창연한 돌담.
아직도 못 올린 멋 있는 사진들이 있지만 이만 생략합니다.
함양에 가시면 한번 들리시길 꼬~옥 추천합니다.^^
asteriscus 답변
ㅎㅎ 선비의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라고 하시니 저는 오히려 테슬라님이 상투를 틀고 챙이 넓다란 갓을 쓰고 얇고 하늘하늘한 하늘색 두루마기를 하시고 유유자적 하시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마솥 뚜껑을 비스듬히 열고 올라오는 밥 내음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코로 김을 모아 올리시는 모습을 봅니다. 사모님은 옆에서 뿌듯해 하시고...
오늘도 시공간을 초월해 맘껏 돌아다녀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지대로 한반도를 누비고 계시는데 동행을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모쪼록 저 향기로운 밥심으로 건강한 여정을 다 하시길요...
Yahooo
Tesla
asteriscus
asteris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