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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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물방울갯수 50

지금 아는 형과 이야기 중인데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방법이 궁금합니다. 혹시 여기 좋은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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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NY77 답변

은별 채택 36 채택율 16.2% 질문 37 마감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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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구멍에 눈을 대시고


구멍을 통해 낙타를 보시면


낙타가 바늘 구멍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바늘 구멍에 눈을 대시고


구멍을 통해 낙타를 보시면


낙타가 바늘 구멍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Yahooo

ㅎㅎ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알쏭달쏭한 질문이었는데.. 어린 왕자의 책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었던거같네요.

비공개 님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게 아니고 밧줄이 바늘귀 통과하기 어렵다라는 말이 잘못 번역된 거라는 글을 어디서나 본 기억이 나네요. 아랍어의 원어'gamta(밧줄)'를 'gamla(낙타)'와 혼동하였기 때문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

하이퍼 답변

은메달 채택 985 채택율 15.3% 질문 51 마감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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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을 잘 잡는다.

낙타를 바늘 구멍에 넣는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과 같은 논센스 문제 아닌가요?


바늘을 잘 잡는다.

낙타를 바늘 구멍에 넣는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과 같은 논센스 문제 아닌가요?


노랑딱지 답변

금별 채택 81 채택율 9.2% 질문 37 마감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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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가끔 이런 게시판을 활성화 하는글 환영합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옛날에 한국에 안기부 라는

기관이 있을때 인데요.


소련의 KGB 미국의 CIA 한국의 안기부

이렇게 3 기관에서 낙타를 누가 바늘 구멍에

빨리넣나 내기를 했는데요.

소련은 3일만에

미국은 2틀만에

한국 안기부는 반나절만에 집어 넣었다는

아주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날도 더운데 그까이꺼

지금 부터 한번 바늘 구멍에 넣어 보죠 뭐

사우디에 다녀 와서 결과는 알려 드릴게요.

더위먹은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날도 더운데 가끔 이런 게시판을 활성화 하는글 환영합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옛날에 한국에 안기부 라는

기관이 있을때 인데요.


소련의 KGB 미국의 CIA 한국의 안기부

이렇게 3 기관에서 낙타를 누가 바늘 구멍에

빨리넣나 내기를 했는데요.

소련은 3일만에

미국은 2틀만에

한국 안기부는 반나절만에 집어 넣었다는

아주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날도 더운데 그까이꺼

지금 부터 한번 바늘 구멍에 넣어 보죠 뭐

사우디에 다녀 와서 결과는 알려 드릴게요.

더위먹은 사람의 글이었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PC-DOCTOR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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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이네요. 말도안되는 이야기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가능한 일입니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인데 참고하세요.


바늘귀와 낙타이야기를 제대로 아시나요?


 

 

바늘귀(마태복음 19:24; 마가복음 10:25; 누가복음 18:25)

    

"23)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마태복음 19:23,24)

 

 

우리는 종종 말씀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공관복음에 모두 나오는 이 구절에 나오는 ‘바늘귀’에 대해서 우리는 잘못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바늘귀’를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상황에 근거해서 이해하려고 한다.

 

즉, ‘바늘귀(the eye of needle)’를 옷을 꿰매는데 사용하는 바늘(needle)의 아주 좁은 구멍으로 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자가 천국(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 어려움의 정도를 역설적으로 설명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이 ‘바늘귀’를 비유로 사용하고 계신다.

 

즉,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게 더 쉽다는 말씀이다. 우리의 문화와 상황 속에서 ‘바늘귀’를 이해하면, 본문 말씀은 너무 지나친 말씀처럼 느껴진다. 어떤 이들은 말도 안 되는 말씀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예수와 성경에 대해 삐딱한 시각을 가진 이들에게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바늘귀’에 대한 의미를 그 시대적 상황에 맞게 해석한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쉽고, 그리고 담백하게 다가온다. “바늘귀”는 성으로 둘러쌓여 있는 한 도시에 달려 있는 문의 일종이다. 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에는 보통은 두 짝으로 된 큰 쇠문이 여러 개 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도 두 짝으로 된 성문을 언급하고 있다.

 

“내가 두 짝으로 된 성문(한글 개역 성경에는 그냥 ‘성문’으로 되어 있음)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이사야 45:1)

 

 

삼손이 “성 문짝”을 빼었다는 기록은 성문 두 짝의 빗장을 풀었다는 뜻이다.

 

“삼손이 밤중까지 누웠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 성 문짝들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가니라”(사사기 16:3)

 

 

보통 도시의 성문들은 해가 지면 잠그고 해가 뜰 때까지 열지 않는다. 지금도 성곽 도시들은 이렇게 스스로를 보호한다. 한 번 성문을 닫으면 매우 중요한 공무를 띤 관리가 아니면 좀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사도행전 23:23절에 천부장은 “밤 제 삼시” -저녁 9시쯤- 에 바울을 가이사랴로 보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다음날 아침 6시에 성문이 열릴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바울을 따라가지 못하도록 한 천부장의 현명한 계획이었다.  밤에 도시를 떠나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지면 큰 성문에 딸린 조그만 문이 열린다. 이 “조그만 문”을 “바늘귀”라고 부른다.

 


바늘귀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낙타(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제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상황을 한 번 그려보도록 하자. 보리나 밀이나 숯이나 나무가 든 큰 자루를 가득 실은 낙타들이 매일 도시 안으로 들어올 때 짐을 약대의 등 양편에 나누어 얹는데, 때로는 그 높이가 90-120cm나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짐을 실은 약대는 보통 두 짝으로 된 큰 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간다. 바늘귀를 통해 낙타가 짐을 잔뜩 싣고 성안으로 들어가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직도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바늘귀가 존재한다. 그 좋은 예로 예루살렘의 야파 문(Jaffa Gate)은 전형적인 “바늘귀”이다. 낙타가 겨우 통과할 만한 좁은 골목에서 낙타가 서로 맞부딪쳤을 때는 둘 다 그 문을 통과할 수가 없다. 



예루살렘 야파 문



한 마리의 약대가 양보심을 발휘하여 벽에 바짝 붙어 선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낙타들이 바늘귀를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허리를 낮게 굽혀서 낙타가 실은 짐이 몸 위로 통과하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의 우리들은 잘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지만 그 당시의 청중들에게는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는 말씀이었다. 짐을 가득 실은 낙타는 결코 바늘귀를 통과할 수 없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던져 주는 의미는 도대체 무엇인가?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우니까 모두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


지금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가?


아니면 부자들의 교만과 욕심을 꾸짖기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가?


“바늘귀”에 대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제 마음 속에 

떠오른 글귀들을 함께 나눕니다^^


적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이네요. 말도안되는 이야기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가능한 일입니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내용인데 참고하세요.


바늘귀와 낙타이야기를 제대로 아시나요?


 

 

바늘귀(마태복음 19:24; 마가복음 10:25; 누가복음 18:25)

    

"23)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마태복음 19:23,24)

 

 

우리는 종종 말씀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공관복음에 모두 나오는 이 구절에 나오는 ‘바늘귀’에 대해서 우리는 잘못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바늘귀’를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상황에 근거해서 이해하려고 한다.

 

즉, ‘바늘귀(the eye of needle)’를 옷을 꿰매는데 사용하는 바늘(needle)의 아주 좁은 구멍으로 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자가 천국(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 어려움의 정도를 역설적으로 설명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이 ‘바늘귀’를 비유로 사용하고 계신다.

 

즉,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것보다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게 더 쉽다는 말씀이다. 우리의 문화와 상황 속에서 ‘바늘귀’를 이해하면, 본문 말씀은 너무 지나친 말씀처럼 느껴진다. 어떤 이들은 말도 안 되는 말씀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예수와 성경에 대해 삐딱한 시각을 가진 이들에게는 ‘해도 해도 너무 한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바늘귀’에 대한 의미를 그 시대적 상황에 맞게 해석한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쉽고, 그리고 담백하게 다가온다. “바늘귀”는 성으로 둘러쌓여 있는 한 도시에 달려 있는 문의 일종이다. 한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성에는 보통은 두 짝으로 된 큰 쇠문이 여러 개 있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도 두 짝으로 된 성문을 언급하고 있다.

 

“내가 두 짝으로 된 성문(한글 개역 성경에는 그냥 ‘성문’으로 되어 있음)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이사야 45:1)

 

 

삼손이 “성 문짝”을 빼었다는 기록은 성문 두 짝의 빗장을 풀었다는 뜻이다.

 

“삼손이 밤중까지 누웠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 성 문짝들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꼭대기로 가니라”(사사기 16:3)

 

 

보통 도시의 성문들은 해가 지면 잠그고 해가 뜰 때까지 열지 않는다. 지금도 성곽 도시들은 이렇게 스스로를 보호한다. 한 번 성문을 닫으면 매우 중요한 공무를 띤 관리가 아니면 좀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사도행전 23:23절에 천부장은 “밤 제 삼시” -저녁 9시쯤- 에 바울을 가이사랴로 보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다음날 아침 6시에 성문이 열릴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바울을 따라가지 못하도록 한 천부장의 현명한 계획이었다.  밤에 도시를 떠나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지면 큰 성문에 딸린 조그만 문이 열린다. 이 “조그만 문”을 “바늘귀”라고 부른다.

 


바늘귀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낙타(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제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상황을 한 번 그려보도록 하자. 보리나 밀이나 숯이나 나무가 든 큰 자루를 가득 실은 낙타들이 매일 도시 안으로 들어올 때 짐을 약대의 등 양편에 나누어 얹는데, 때로는 그 높이가 90-120cm나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짐을 실은 약대는 보통 두 짝으로 된 큰 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간다. 바늘귀를 통해 낙타가 짐을 잔뜩 싣고 성안으로 들어가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아직도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바늘귀가 존재한다. 그 좋은 예로 예루살렘의 야파 문(Jaffa Gate)은 전형적인 “바늘귀”이다. 낙타가 겨우 통과할 만한 좁은 골목에서 낙타가 서로 맞부딪쳤을 때는 둘 다 그 문을 통과할 수가 없다. 



예루살렘 야파 문



한 마리의 약대가 양보심을 발휘하여 벽에 바짝 붙어 선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낙타들이 바늘귀를 통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허리를 낮게 굽혀서 낙타가 실은 짐이 몸 위로 통과하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의 우리들은 잘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지만 그 당시의 청중들에게는 쉽게 이해가 될 수 있는 말씀이었다. 짐을 가득 실은 낙타는 결코 바늘귀를 통과할 수 없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던져 주는 의미는 도대체 무엇인가?


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우니까 모두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인가?


지금 고통 받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가?


아니면 부자들의 교만과 욕심을 꾸짖기 위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인가?


“바늘귀”에 대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제 마음 속에 

떠오른 글귀들을 함께 나눕니다^^


적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monicapark1000

감사합니다 ~^^

비공개 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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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바늘 구멍


하우스 콘서트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안주인이 평소 가까이 지내는 분들과 함께, 연주자를 집으로 초대하여 음악도 듣고 티파티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극히 제한적이고 특별한 음악회였다.

그랜드 피아노는 물론, 오십 여명의 초대 손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발치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명연주자들의 숨소리, 이마에 맺힌 땀방울, 옷자락 흔들리는 것 까지 보고 즐길 수 있는 그 콘서트에서, 꽤 알려진 첼리스트의 연주와 함께 자작시를 낭송하는 기회를 얻게 된 터였다.

 

우아하고 격조 높은 음악회를 마치고 차를 나누는 시간에, 얼른 보아도 귀티 나는 한 귀부인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남편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대기업의 부사장이라고 했다.

그 부인의 질문은 사뭇 진지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데, 그럼 돈 가진 것이 죄인지, 자기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건지, 교회에 갈 때 어떤 복장으로 가야할지, 다이아몬드 귀걸이 목걸이 다 떼고 가야하는 건지, 날 때부터 화려한 자기를 보고 목사님은 만날 때 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 가진 거 내놓으라고 하시니, 도대체 얼마를 언제까지 내야 되는 건지 눈치 보인다는 거였다. 수 백 명 모이는 중간 규모 교회보다는 차라리 맘 편하게 누가누군지 모르는 대형교회로 옮겨 볼까 생각해 보았지만, 3대째 다니는 교회를 그만 둘 수도 없는 데다, 교회 옮기면 하나님이 저주를 내린다고 하니 교회 가기가 편치 않다’는 고백이었다.

 

오래 전의 기억이 새로운 이유는, 우리나라 최고 부자 이병철 전 회장이 돌아가시기 한 달 전, 천주교의 지인에게 보냈었다는 24개 질문이 모 일간지를 통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 하나,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는데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 라는 질문과 맞물려있어서이다. -J일보-

 

사실 굉장히 초보적인 질문인데,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으면 답이 없거나 애매하거나 답하기가 무지 어려워진다.

실제로 어떤 신부님의 답은 이랬다.

‘그것은 나눔을 강조한 예수님의 메시지다. 이웃과 잘 나누고 돕는다면 부자도 천국 간다. 매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그 선택에 따라 선인도 되고 악인도 된다.’-J일보 기사 중에서-

죄송하지만, 부잣집 귀부인을 스트레스 주던 그 목사님의 논리와 똑 같은 대답이다.

그 답변을 못 듣고 이회장님이 돌아가셨기 망정이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얼마까지 내놓고 나누어야 할지, 갈등만 더 커지셨을 거다.

게다가 그런 논리대로라면, 피가 뚝뚝 흐르는 죽은 돼지를 몸에 걸치고 펄쩍펄쩍 뛰면서 귀신 불러 접신하고 작두 타는 돈 많은 무당도 선행 구제 잘 하면 천국 갈 수 있다는 말인데, 과연 그럴까?

여러 사람 간접적으로 죽이고 악랄하게 돈 벌어서 수십억 기부금으로 불우이웃 돕는 재벌도 선인이 되어, 마술 부리는 낙타처럼 바늘구멍에 쏙 들어갈 수 있을까?

상식적으로도 그건 아니다.

 

이 천 년 전, 예수님이 말씀하신 낙타와 바늘구멍 비유의 배경은 이렇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되고,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고, 38년 동안 누워있던 중풍병자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며, 귀신들려 물 불 안 가리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소리지르는 통제 불능 아이가 멀쩡해지고, 손이 말라비틀어지던 자가 온전케 되며,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는 중에 의원에게 속아 전 재산을 허비한 여인이 고침 받고 ,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어리로 5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으며, 성난 파도가 잠잠케 되는 일련의 기적들을 예수님이 행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한 부자 청년이 달려와 무릎을 꿇으며 예수님을 부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가복음 10장 17~31-

 

‘선한 선생이시여, 내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으리까?’

‘너는 왜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

‘네가 계명을 알고 있듯이 살인하지 말고 간음하지 말고 도적질 하지 말고 거짓말 하지 말고 남을 속여 빼앗지 말고 네 부모를 공경해라.’

‘선생이여, 이런 계명이야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예수님께서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셨다.- Jesus looked at him and loved him. NIV

(이건 내 생각인데 이렇게 어려운 걸 다 지키는 부자가 이 천 년 전에도 너무 드물어서 예수님 보시기에 심히 기특해 보인 터라, 미소 지으셨을 거다.)

‘한 가지 딱 부족한 것이 있는데, 네가 가진 전 재산을 팔아서 가난 한 자에게 나누어 주면 하나님 나라에 네 보물을 쌓게 될 것이다. 그리하고 나를 따라 오너라.’

 

이 부자 청년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띄고 근심하며 돌아갔는데 그 이유는 엄청난 재물 때문이었다. -because he had great wealth. NIV 마가복음 10장 22절-

부자 청년이 돌아간 후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때, 제자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그렇게 어려우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나이까?’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그러자 원래 가진 거 별로 없었던 갈릴리 어부 베드로가 썩 나서서 말했다.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내가 진실로 말하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버렸다면, 백배의 축복과 영생을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게 될 것이니라.’

 

참 이상하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돈이 없어서 재벌들에게 돈 가져오라고 하실까?

푸른 지구 만드시고 정확하게 한 손으로 돌리시는 분이신데.

게다가, 부자들이 가진 돈 나눠주나 안 나눠주나 지켜보고 계시다가, 안 나눠주는 쪽으로 선택했다고 지옥 불에 던지시는 쫀쫀한 분이실까?

율법에 의하면, 아내 말고 예쁜 여자 쳐다보기만 해도 간음죄를 범한 건데, 돌부처처럼 살면서 재벌 된 그 청년에게 칭찬은 못할망정, 무슨 억하심이 있으셔서 전 재산 팔아서 나눠주라고 하시는 걸까?.

장사가 손해보고 판다는 말이 3대 거짓말 중에 하나라는데, 평생 거짓말 한 번 안하고 돈 번 재벌이 있을까, 한 번이라도 거짓말해서 남을 실망 시키면 연자 맷돌을 매고 바다로 들어가던지, 한 쪽 눈을 빼버리던지, 한 쪽 팔을 자르던지 해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잔인한 분이신가?

솔직히 물어보라, 길 가는 사람 열 이면 열이 십계명 다 지키고 부자된 사람은 없다고 확신할 것이다.

일평생 살아가는 동안 선택의 기로에 서서 항상 선인이 될 수 있는 이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렇게 말씀하신 신부님도 물론이려니와 교황도 목사도 스님도 무당도 재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율법으로는 흠이 없다고 자처했던 당대의 최고 엘리트 사도 바울, 하나님을 열심히 특심으로 섬겨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었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이렇게 고백했다.

 

‘이 땅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어서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으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 다른 한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3장 19~24절, 7장 21~8장 2절_

 

사랑의 사도 요한은 이렇게 고백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장 1~14절

 

부자청년에게 말씀하신 예수님의 핵심은 이거였다.

 

‘창조주 하나님 외에는 완벽하게 선한 자가 없는데 나에게 선하다고 했느냐?

그렇다면 너는 내가 바로 영광 본체를 버리고, 너를 죄와 사탄의 굴레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온 메시아,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는단 말이냐? 그런 것 같진 않은데...?

율법과 전통과 교리에 묶여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무시하고 핍박하는 유대인인 너희들,

네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전 재산 팔아서 나눠주고 나에게 와보아라.

진짜 내가 창조주 하나님인 것을 믿는다면 너무 쉬운 일 아니냐?

백배도 더 줄 수 있는 나의 능력을 믿고 나를 따라 온다면 너의 미래가 두렵지 않을텐데?

돈 힘으로 사는지, 창조주 하나님 능력으로 사는지, 어디 보자.

돈 있고 시달리면 무슨 소용이냐.

네 운명이 기구해서, 만일 병들고 자식이 먼저 죽고 자살해 죽고 감옥가고 허무하고 고독하고 죄의식에 빠져 악몽에 시달린다면, 그 문제 해결해주는, 그 구원자가 바로 나다.

그 구원의 의미를 네가 진정으로 안다면 감사해서 다 내놓을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

천국은 네 돈 나눠준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영접하고 내 이름을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들어가는 거다.

그런데 너는 아직 안되겠다. 그 믿음을 갖기에는 돈 보따리도 너무 크고, 네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교만과 세상의 초등학문과 하나님을 멸시하는 헛된 지식이 너무 많아서 네 머리 크기가 낙타 몸뚱이만하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긴 틀렸다.

천국은 나를 믿는 믿음으로 가는 거야, 행위로 갈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

 

내 이야기를 재미나게 생글생글 듣던 귀부인의 얼굴이 환해졌다.

그 모습이 하도 사랑스러워서, 이렇게 덧 붙여 주었더니 내 손을 꼭 잡고 눈물까지 흘렸다.

 

‘교회 갈 때는 최고로 멋있게 하고 가세요, 우리 아버지는 최고 부자니까요. 예수님의 제자 가이오는 그 당시 온 교회를 먹여 살릴 만큼 대 재벌이었구요, 왕실에 비단을 납부했던 루디아는 빌립보 교회를 세운 여성재벌이었는데, 다른 지방에 가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었을 때 엄청 돈을 많이 보내고도 어마어마하게 부자였대요.’

https://jxlovechurch.com/


부자와 바늘 구멍


하우스 콘서트에 초대받은 적이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안주인이 평소 가까이 지내는 분들과 함께, 연주자를 집으로 초대하여 음악도 듣고 티파티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극히 제한적이고 특별한 음악회였다.

그랜드 피아노는 물론, 오십 여명의 초대 손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발치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명연주자들의 숨소리, 이마에 맺힌 땀방울, 옷자락 흔들리는 것 까지 보고 즐길 수 있는 그 콘서트에서, 꽤 알려진 첼리스트의 연주와 함께 자작시를 낭송하는 기회를 얻게 된 터였다.

 

우아하고 격조 높은 음악회를 마치고 차를 나누는 시간에, 얼른 보아도 귀티 나는 한 귀부인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남편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대기업의 부사장이라고 했다.

그 부인의 질문은 사뭇 진지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데, 그럼 돈 가진 것이 죄인지, 자기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건지, 교회에 갈 때 어떤 복장으로 가야할지, 다이아몬드 귀걸이 목걸이 다 떼고 가야하는 건지, 날 때부터 화려한 자기를 보고 목사님은 만날 때 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 가진 거 내놓으라고 하시니, 도대체 얼마를 언제까지 내야 되는 건지 눈치 보인다는 거였다. 수 백 명 모이는 중간 규모 교회보다는 차라리 맘 편하게 누가누군지 모르는 대형교회로 옮겨 볼까 생각해 보았지만, 3대째 다니는 교회를 그만 둘 수도 없는 데다, 교회 옮기면 하나님이 저주를 내린다고 하니 교회 가기가 편치 않다’는 고백이었다.

 

오래 전의 기억이 새로운 이유는, 우리나라 최고 부자 이병철 전 회장이 돌아가시기 한 달 전, 천주교의 지인에게 보냈었다는 24개 질문이 모 일간지를 통해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 하나,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약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는데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 라는 질문과 맞물려있어서이다. -J일보-

 

사실 굉장히 초보적인 질문인데,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으면 답이 없거나 애매하거나 답하기가 무지 어려워진다.

실제로 어떤 신부님의 답은 이랬다.

‘그것은 나눔을 강조한 예수님의 메시지다. 이웃과 잘 나누고 돕는다면 부자도 천국 간다. 매 순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그 선택에 따라 선인도 되고 악인도 된다.’-J일보 기사 중에서-

죄송하지만, 부잣집 귀부인을 스트레스 주던 그 목사님의 논리와 똑 같은 대답이다.

그 답변을 못 듣고 이회장님이 돌아가셨기 망정이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얼마까지 내놓고 나누어야 할지, 갈등만 더 커지셨을 거다.

게다가 그런 논리대로라면, 피가 뚝뚝 흐르는 죽은 돼지를 몸에 걸치고 펄쩍펄쩍 뛰면서 귀신 불러 접신하고 작두 타는 돈 많은 무당도 선행 구제 잘 하면 천국 갈 수 있다는 말인데, 과연 그럴까?

여러 사람 간접적으로 죽이고 악랄하게 돈 벌어서 수십억 기부금으로 불우이웃 돕는 재벌도 선인이 되어, 마술 부리는 낙타처럼 바늘구멍에 쏙 들어갈 수 있을까?

상식적으로도 그건 아니다.

 

이 천 년 전, 예수님이 말씀하신 낙타와 바늘구멍 비유의 배경은 이렇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되고,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고, 38년 동안 누워있던 중풍병자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며, 귀신들려 물 불 안 가리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소리지르는 통제 불능 아이가 멀쩡해지고, 손이 말라비틀어지던 자가 온전케 되며,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는 중에 의원에게 속아 전 재산을 허비한 여인이 고침 받고 ,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어리로 5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으며, 성난 파도가 잠잠케 되는 일련의 기적들을 예수님이 행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이 발동한 부자 청년이 달려와 무릎을 꿇으며 예수님을 부르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마가복음 10장 17~31-

 

‘선한 선생이시여, 내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으리까?’

‘너는 왜 나를 선하다 하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다.’

‘네가 계명을 알고 있듯이 살인하지 말고 간음하지 말고 도적질 하지 말고 거짓말 하지 말고 남을 속여 빼앗지 말고 네 부모를 공경해라.’

‘선생이여, 이런 계명이야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예수님께서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셨다.- Jesus looked at him and loved him. NIV

(이건 내 생각인데 이렇게 어려운 걸 다 지키는 부자가 이 천 년 전에도 너무 드물어서 예수님 보시기에 심히 기특해 보인 터라, 미소 지으셨을 거다.)

‘한 가지 딱 부족한 것이 있는데, 네가 가진 전 재산을 팔아서 가난 한 자에게 나누어 주면 하나님 나라에 네 보물을 쌓게 될 것이다. 그리하고 나를 따라 오너라.’

 

이 부자 청년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이 말씀을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띄고 근심하며 돌아갔는데 그 이유는 엄청난 재물 때문이었다. -because he had great wealth. NIV 마가복음 10장 22절-

부자 청년이 돌아간 후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때, 제자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그렇게 어려우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나이까?’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느니라.’

그러자 원래 가진 거 별로 없었던 갈릴리 어부 베드로가 썩 나서서 말했다.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내가 진실로 말하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버렸다면, 백배의 축복과 영생을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게 될 것이니라.’

 

참 이상하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돈이 없어서 재벌들에게 돈 가져오라고 하실까?

푸른 지구 만드시고 정확하게 한 손으로 돌리시는 분이신데.

게다가, 부자들이 가진 돈 나눠주나 안 나눠주나 지켜보고 계시다가, 안 나눠주는 쪽으로 선택했다고 지옥 불에 던지시는 쫀쫀한 분이실까?

율법에 의하면, 아내 말고 예쁜 여자 쳐다보기만 해도 간음죄를 범한 건데, 돌부처처럼 살면서 재벌 된 그 청년에게 칭찬은 못할망정, 무슨 억하심이 있으셔서 전 재산 팔아서 나눠주라고 하시는 걸까?.

장사가 손해보고 판다는 말이 3대 거짓말 중에 하나라는데, 평생 거짓말 한 번 안하고 돈 번 재벌이 있을까, 한 번이라도 거짓말해서 남을 실망 시키면 연자 맷돌을 매고 바다로 들어가던지, 한 쪽 눈을 빼버리던지, 한 쪽 팔을 자르던지 해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렇게 잔인한 분이신가?

솔직히 물어보라, 길 가는 사람 열 이면 열이 십계명 다 지키고 부자된 사람은 없다고 확신할 것이다.

일평생 살아가는 동안 선택의 기로에 서서 항상 선인이 될 수 있는 이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렇게 말씀하신 신부님도 물론이려니와 교황도 목사도 스님도 무당도 재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율법으로는 흠이 없다고 자처했던 당대의 최고 엘리트 사도 바울, 하나님을 열심히 특심으로 섬겨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었던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이렇게 고백했다.

 

‘이 땅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어서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으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 다른 한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3장 19~24절, 7장 21~8장 2절_

 

사랑의 사도 요한은 이렇게 고백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장 1~14절

 

부자청년에게 말씀하신 예수님의 핵심은 이거였다.

 

‘창조주 하나님 외에는 완벽하게 선한 자가 없는데 나에게 선하다고 했느냐?

그렇다면 너는 내가 바로 영광 본체를 버리고, 너를 죄와 사탄의 굴레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온 메시아,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는단 말이냐? 그런 것 같진 않은데...?

율법과 전통과 교리에 묶여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무시하고 핍박하는 유대인인 너희들,

네가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는 전 재산 팔아서 나눠주고 나에게 와보아라.

진짜 내가 창조주 하나님인 것을 믿는다면 너무 쉬운 일 아니냐?

백배도 더 줄 수 있는 나의 능력을 믿고 나를 따라 온다면 너의 미래가 두렵지 않을텐데?

돈 힘으로 사는지, 창조주 하나님 능력으로 사는지, 어디 보자.

돈 있고 시달리면 무슨 소용이냐.

네 운명이 기구해서, 만일 병들고 자식이 먼저 죽고 자살해 죽고 감옥가고 허무하고 고독하고 죄의식에 빠져 악몽에 시달린다면, 그 문제 해결해주는, 그 구원자가 바로 나다.

그 구원의 의미를 네가 진정으로 안다면 감사해서 다 내놓을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

천국은 네 돈 나눠준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영접하고 내 이름을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들어가는 거다.

그런데 너는 아직 안되겠다. 그 믿음을 갖기에는 돈 보따리도 너무 크고, 네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교만과 세상의 초등학문과 하나님을 멸시하는 헛된 지식이 너무 많아서 네 머리 크기가 낙타 몸뚱이만하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긴 틀렸다.

천국은 나를 믿는 믿음으로 가는 거야, 행위로 갈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다.‘

 

내 이야기를 재미나게 생글생글 듣던 귀부인의 얼굴이 환해졌다.

그 모습이 하도 사랑스러워서, 이렇게 덧 붙여 주었더니 내 손을 꼭 잡고 눈물까지 흘렸다.

 

‘교회 갈 때는 최고로 멋있게 하고 가세요, 우리 아버지는 최고 부자니까요. 예수님의 제자 가이오는 그 당시 온 교회를 먹여 살릴 만큼 대 재벌이었구요, 왕실에 비단을 납부했던 루디아는 빌립보 교회를 세운 여성재벌이었는데, 다른 지방에 가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었을 때 엄청 돈을 많이 보내고도 어마어마하게 부자였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