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지만 짧다고 생각합니다.

저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때, 남녀를 안가리고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었죠.

얼마나 친했냐면, 남녀인데, 음담패설 농담은 기본.

한 여자친구가 자기집문 열쇠를 잃어버렸다면서, 저녁 늦게 연락하는둥.

자기 남자친구랑 싸우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는둥.

성별은 다르지만, 정말 친한 친구들이 있었어요.

그렇게 친했던 친구들도, 이성친구가 생기니깐,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내맘이 인간으로 순수하더라도, 제 친구의 남자친구는 다르겠죠.

가능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만 해도, 여자친구들은, 남친이 생기거나, 결혼을 하면 연락이 두절이 됩니다. 그리고 그게 예의 이구요. 이성친구가 없을땐, 서로 연락하면서 시시콜콜한 문자 보내면서, 잘 지낼수 있으나, 이성친구 생기면, 저 역시도 오해살까봐 문자를 안보내게 되더군요.

저 한국에서 군대갈때, 그 친구들 와서 같이 울어주고. 같이 노래 불러주고. 남자든, 여자든.

세월이 흘러 저도 지금 결혼해서 살고 있습니다. 직장동료랑 술한잔 해도, 만약 그게 여자이면, 이게 참 아리송합니다.

난 아무런 그런게 없는데, 제 와이프한테는 뭐라고 말해야 하며.

여튼, 제가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때, 왜 이성친구들이 많았나. 생각해보면, 너무 순수해서? ㅋ.

너무 친해서, 공식적으로 사귄다고 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것같은.

그러나 전 그때, 이성친구 만드는거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제 후배들이. 저보고, 저는 왜 여자친구에 관심이 없냐면서. 제가 돌부처인것같다고 말하는 후배.

그리고 미국와서도 여자 심리를 잘 읽는다면서, 누군가 그런소리 해주더군요. 그냥 이성친구들이 한때 많아서 그런것뿐입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남녀가 친해지면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1부 1처.

돌이켜 보면, 그렇게 친했던 이성친구들. 사귀자고 했다면, 사귀였을것같네요. ㅋ. 그정도로 친했습니다.

웃기죠. 돌이켜보면, 그렇게 친했던 친구들. 사랑했었던 친구들. 곁에 있음에도, 그런 친구들 뒤로 하고.

호기심에, 소개팅도 나가고. ㅋ.

지금의 와이프는 어떻게 제 여친이 되고, 제 와이프가 되었냐면.

제가 그때는 강렬한 맘이 있었던것같네요. 여자친구 있어야겠구나. 만약 제가 한국 대학교 시절이라면, 지금의 제 와이프는 그냥 친한 친구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컷겠죠.

남녀관계는 진짜 마음먹기에 달린것같아요. 그런 맘이 들기전에, 정말 순수? 하다면, 남녀관계에도, 정말 친구 사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관계 오래 가진 않는다. 인것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sexy asian man 123 는 제 와이프가 농담으로 지어준 이름인데, 그냥 제가 쓰고 있는중입니다. ^^ 저도 한때는.

지금은 배불둑이 되어가지고, ㅠㅠ.

당연히 그냥 친구사이로 지낼수있지요.

서로가 상대방에게 전혀 호감이나 매력을 못느낀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ㅎㅎ

생김새나 매력여하에 따라 친구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1박 2일에서 얼마전에 멤버들에게 질문 해서 서로 다른 답변들이 나왔던거 같은데요..

유부남의 답변은 친구 사이론 지낼수 없다라고 했고..

싱글들은 그럴수 있다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저는 남자로써..

내가 만나는 여자가 있거나 결혼한 상태라면... 내 자신이 여사친을 인정하고 절대 선을 안넘을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냥 그런 관계는 시작도 안하고 상상도 안하는게 제일 맘 편한거 같습니다.

여자 사람 친구들이 몇명 있긴 한데.. 새해때나 새복 많이 받으라고 카톡 정도 날리는 거 외에는,

어떠한 만남도 하지 않습니다.

부득이 하게 만나야 하는경우 무조건 와이프 동행입니다.

사건이 벌어지거나 오해로 인해서 받는 스트레스를 너무 시러 하는 타입이라서요.

결혼을 해보세요. 그러면 남녀간에 친구가 가능한지 답이 나옵니다.

여자 외모에 따라서 ..

이성적인 느낌이 전혀 안들면 가능한데 그냥 동성친구가 낫을듯 합니다

이효리와 가까운 남친은

김종민 과 김제동

상순이는 미스테리야 ㅋㅋㅋ

모르지뭐 대마를 노리는 효리의 심오한 포석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