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회사 거를까 그냥 돈보고 달릴까 사이에서 고민중 입니다.

알라바마에서 현채 존버해서 얼마전 영주권 받았습니다.
최근 모 중견그룹 계열 회계 시니어 매니저 제안을 받았습니다.
오퍼레터에 급여, 스톡옵션, 베네핏은 나쁘지 않게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인사업무도 초기에 담당해야 한다는 제안/통보를 받았습니다. (공장 짓는중)
근데 까보니까 4베드 사택에 6명 직원을 넣어서 운영할 거라고 이미 렌트계약도 해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로컬이라 사택 안가고 가족이랑 이사와서 지내는거 고려중)
이런 회사면 아무리 제 처우가 좋아도 거르는게 맞겠죠?
알라바마에서 주재운/J1인턴 합숙소 운영하는 회사들 대부분이 하는 짓거리(?)들이 있어서 다시 고민하게 되네요.
비공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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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베드 사택에 6명 직원을 넣어서 운영할 거라고 이미 렌트계약도 해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건 아니죠. 4bed 사택이면 4명이 살아야죠. 같이 출퇴근, 같이 아침,점심,저녁 식사, 아주 그림이 그려지네요. 처음 입사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정보 알려주고 쇼핑도 도와주고 뭐 그러라는 거죠.
만약에 월급이 아주 좋으면, 사택 안가고 근처에 렌트해서 가족과 살아야 한다고 렌트비를 좀 도와주냐고 해 보세요.
그게 아니면, 기숙사 살 나이는 이제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