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현금 8천불 맡겨둔 사람이 2년 가까이 연락두절이예요.

룸메로 있던 사람인데 한 2년전에 갑자기 이런 저런 말 못할 사정으로 타주 급하게 간다고(그 사람은 이미 일년치 비용을 주인에게 다 준 상황)
자기 짐 나한테 맡기고(박스로 나누어 나중에 연락하면 무슨 박스는 버리고 기부하고 말해줌)
뭔 우체국 박스 작은 것들도 맡기었어요. 두달간은 안 될 것 같고 그 뒤 연락해서 집에 올거라면서요.
그런후 사람 자체가 실종된 마냥 연락두절, 일단 주인이랑 상의해서 그 사람 짐은 저 방에 옮기고
저도 정신없이 살면서 잊다가
몇 차례 연락 시도해도 연락도 안되더니 아예 없는 번호로 나오네요.카톡, 라인 이런 메신저에서도 사라졌고요.
얼마전에 들으니 죄 지어(그때 타주 간다는 것이 경찰에 잡혀서) 재판 갔다 결국 이민국으로 보내져 영주권 포기 각서 쓰고 나와서는, 출국안하고 있다 잡혀 완전히 추방당했다네요.
짐 풀어보니 거의 버릴것이고, 작은 상자엔 현금 8천달러 이상이 들어있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Richie
Fully Charged! - 정상 사용자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답변
그 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님만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