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먼저 안전하게 차를 갓길에 세우시고 원글님의 보험회사에 전화하셔서 roadside assistance를 신청하겠습니다.

혹시 liability only나 roadside asistance가 없는 보험이시라면 AAA에 가입하시기를 강추합니다.

제일 저렴한 베이직 멤버쉽은 토잉 3마일까지, 두번째 단계 플러스 멤버쉽은 100마일까지 토잉 포함되어있으니 안심도 되고 가격도 꽤 저렴합니다.

그 외 AAA에서 받는 베네핏도 많고요. 많은 곳에서 AAA멤버는 디스카운트 해주고 합니다.

집근처에 입소문 좋은 정비소 한곳을 알아놓으셔서 토잉된 차를 그 정비소로 갖고가셔 고치는게 최종 단계라고 할수있겠네요.

차에 꼬깔콘 두개 가지고 다니시고 멈추려는 기미가 보이면 무조건 갓길로 최대한 차를 붙혀서 대고 보험회사에 전화 하는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런 나감한 순간이 안 오시기를 바라며

1. 도움을 요청할수있는 지인의 연락처를 꼭 지참한다
2. 단골 자동차 수리점 전화번호를 지참, 조언을 구한다 (토잉카, 렉카 등)

고속도로에서는 State Police와 토잉 전문회사와 계약이 되어서 어쩔수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생에 두번 경험을 했었는데요

다 똑같은 중고차 였습니다.

친구 한테서 중고 스바루를 샀었는데

차를 인수 하러 가는데

친구가 하는 말이 이 차에 문제가 있는데

엔진오일 뚜껑 (cap)을 잃어 버렸다

로칼만 다녀서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될찌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비닐과 알루미눔 호일을 준비해서

엔진오일 뚜껑이 있어야 할 부분을 칭여 매었습니다

그런데 Long Island Express Way 중간쯤 가다가

엔진에서 불이 들어오고 차가 덜덜덜 떨리기 시작하면서

속력이 갑자기 줄어드는 거예요...

(큰일이다 여기서 차가 멈추면 뒷차가 박을 텐데...

아니 이구간은 갓길도 없지....)

이렇게 비상들을 켜고 굼벵이 처러럼 시속 20-30 마일을 가다가

겨울 갓길이 있어서 멈추었는데

(머리 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나고....

그냥 토잉카를 불러서 뉴저지 까지 끌고 가야하나?)

이러다가 정말 신이 도우셨는지

(내가 혹시 엔진오일 뚜껑이 없어서

오일이 튈까봐....집에서 오일 1통과 Fule injection Cleaner를

가지고 왔는데 그것을 무조건 들이 부었습니다)

이게 마지막 희망이다

하고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 ...웬걸...엔진에 불이 없어지고

차기 다시 쌩쌩 하게 가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사건

그 중고차는 수동 이였는데

크러치의 수명이 다 되었는지

크러치가 아주 깊에 밟게 되었어요

(이렇다가 크러치가 완전히 운명 하면 어떻게 하나)

아니다 다를까 크러치가 정말 운명 직전이라서

미국 rpm은 엄청 올라가는데 도대체 차는 잘 나가지 않고

그러다가 Palisades Park Way 한복판에서 클러치가 죽어서

그냥 차가 길 한가운데 뚝 섰어요.

나중에 경찰이 와서 토잉카 불러 주었는데

(티겟을 한장 받았습니다...

Fail to move disabled vehicle to safe area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저런 비슷한 내용의 티겟 이였습니다)

차가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멈추는 경우는

몇가지 없어요

연료문제 (연료가 막혀서 엔진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공기 문제 (에어 필터가 완전히 막혀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Timing belt 끊어짐.

전기가 들오지 않고 자체 발전도 안돼서 엔진이 더이상 점화하지 않는다.

Transmission 이 망가짐.

이정도 입니다

미리 미리 튠업을 하시면 다 예방 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세번 있었습니다.

한번 여자 친구 차 폭스바겐 뉴비틀...

커네티컷에서 95번 타고 뉴욕 가다가 갑자기 차가 엔진쪽이 시동이 꺼질듯 말듯 하면서 문제가 있다는걸 직감했습니다.

비상깜빡이 바로 누르고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으려고 노렸습니다

갓길로 들어 서고 나니 시동이 꺼지더라고요 정말 1분도 안되었던거 같은데...

나중에 보니 얼터네이터 고장나서 배터리로 달리다가 베터리 마저 방전된 상태 였습니다.

이건 고치고 나서 몇년 더 탔던거 같구요.

두번째 니산 알티마,

17만 정도 탔던거 였었는데, 12만 짜리 2천불 주고서 몇년 잘 타다가,

495번 타고 롱아일랜드 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60키로 주행하던 차가 갑자기 속도가 줄더라고요.

20도 안나갈정도로 힘없이 굴러 가길래 또 비상깜빡이 켜고 최대한 갓길로 붙었습니다.

트랜스 미션쪽 나가면서 문제 발생...

이차는 그냥 잘 보내 주었습니다.

세번째는 인피니티 i-20..

이차는 현재 와이프가 결혼전에 타던 차였는데,

10년 정도 타던 차였는데, 퇴근 하다가 노던 Blvd타고 오는데 160가 정도에서 갑자기 차가 힘이 없어 지면서 시동이 꺼졌습니다.

다행이 고속도로는 아니어서 다행이었지만 비상 깜빡이 켜고 오른쪽 차선으로 간신히 붙긴 했는데

그리고 나서 Great Bear Auto Repair & Auto Body Shop 에 맡겻는데,

연료펌프 문제라고 교체 하면 된다고 큰소리 치더니.. 교체 하고 나서 갔더니 다른거 문제 인거 같다고 다른것도 교체 한다고 하더라고요.

차값이 그정도 가치가 없던 차량이라서 그만 고치라고 하고 보냈는데,

그상태에서 차 도네이션 하는곳에 불렀더니 백불인가 150불 정도 받았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유학생이었고 인컴도 적었던 때라서 아둥바둥 살았던거 같네요.

몇십년동안 아래와 같이했읍니다.

-일단 AAA 가입하였읍니다. 5년이상 탄차면 더욱필요합니다

-Smartphone에 AAA app. 설치하여 즉시 LOG IN되도록 항시준비.-AAA membership number, personal profile다 들어가있읍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이상하면 turn signal 켜고 shoulder에 대고, hazard lights button 누르고,

-AAA app 가동하면 hood 열린 help logo눌러 몇개 click하면, 자체 위치정보가 AAA에 통보되어 towing car보내줍니다. flat tire/battery 다 그자리서 해결해줍니다. 차 안에서 기다리세요.

-절대 차에서내려서 왔다 갔다마세요. 죽습니다.

언젠가는 필요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