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여자 미국 불체하면서 식당일 하긴 그런가요??

지금 한국에서 일반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급여가 세후 200이구영 급여가 이대로 쭉 고정인..오르지 않는 급여입니당ㅜ 대학2년제 나왔구영
짤릴 위험 없고 꽤 안정적이고 다니기도 편하고 그래요
뭔가 제 인생이 20대때는 꿈이 많아 이것저것 도전했는데 잘안되구
어쩌다보니 이렇게 회사에 눌러 앉았는데 맘이 많이 답답합니당
우울증이나 그런건 없고 꽤나 편한 삶이긴 하지만
한국에 지금 친구도 별루 없구 집회사집회사 이렇게 살고 급여는 적고
다른곳으로 취업하기도 알아봤는데 오랜기간 그것도 상황이 어렵더라구요 나이가 너무 걸려서ㅜ
뭐하나공부시작해서 다시 취업하면 35.. 넘 늦었더라구요ㅠㅠ제가나이만좀더
어렸어도 여기서 공부해서 다른일 했어요ㅠ
미국가서 궂은일해도 상관 없는데 비자가 문제더라구요
그래서 관광비자에서 불법체류 하는 방법으로 있던데 제가 너무 무모한
생각을 하는걸까요ㅎ
저희 집은 10년전 대기업 다니고 ,공인중개사이시던 부모님이 다단계 사기에빠져 10억 넘는 전재산을 잃으시고
지금도 근근하게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다시 회복을 못하고 계시구요. 겨우 그냥 사는정도....두분다 신불자..
이런 저의 상황을 보면 정녕 한국에서는 출구가 없는 것일까 암담만 합니다.
몸이 고되고 힘이들어도 희망만 있다면 열심히 살자신 있는데
지금 저에게 희망이 읍네유 미국가서 도피해도 똑같다 하시면 할말은 없네요ㅜ
여기서 돈좀 모으고 넘어가서 차근히 알아봐도 어려울까요 ? 고된일도 다 괜찮은데요
언어는 음 읽고 쓰고 말하는건 어느정도 소통이 되는데 듣는게 좀 많이 안되네요
한국에서 플로리다에서 온 원어민 강사랑 연애도 해본적 있는데.. 어떻게든 몸짓발짓 다해서 소통했던거 같아여
청담에서 편의점 알바하다가 스웨덴에서 오셨던 기업ceo분하고 친해져서 가게 자주 놀러오시고 막 수다떨고 가시다가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그건 그분이 저한테 플러팅? 했던거 같네요 그땐 인지하지 못했는데;;;
제 mbti가 entp인데 한국이 나랑 안맞는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ㅜㅜ
제가 한국에 있어야 한다면 이 회사를 은퇴할때까지 다니게 될듯 합니다..
미국지역은상관없습니다..
미국에서 돌파구 찾는거 오바일까유..ㅜㅜ??
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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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요즘 한국 온라인 수업이 좋습니다.
4년제 학위를 따세요.
불체 오지 마시고요.
40넘으신분도 디자인 회사 돌다가 구청에서 하는 프로그래밍 수업 듣고 인턴 하고 계신분도 있으십니다. ( 현 제 회사 직원)
가정이 있지만 40넘어서 도전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네요.
프로그래밍 잘하면 일단 인턴도 200이 넘구요.
그러다 보면 또 다른 길이 열리겠죠.
방가워유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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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워유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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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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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알아 보시고 올해가 가기 전에 지원을 해보세요.
내년 한국 청년 지원금이랑 장애인 지원금등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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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원한명이 비 컴퓨터전공이었다가 정부지원 컴퓨터 수업 듣고 경희대 사이버 캠퍼스 다니는데 채용을 했습니다.
현재 4학년 이구요.
방가워유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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