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게 생각하시고 계십니다.

2023 년 SSI max 는 $914 입니다.

부친께서 $980 이 SSA 이시면 SSI 는 해당사항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미국이아닌 한국서 은퇴생활을 계획중이시라면 SSI 를 받으신다고해도 해외까지 지원되지 않고 출국시 SSA에 보고하고 끊고 나가셔야합니다.

원글님의 부모님에 대한 효심은 올려주신 여러 글 내용에서 여실히 보여집니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생각과는 많이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작년에 두 번이나 한국 나갔었고 그래서 저 역시 한국에서 살아볼까하는

생각이 많아 현실적인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즉 한국에서의 삶은 우리가 30년 전에, 혹은 40년 전에 떠나왔던 기억속의

삶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것이 달라졌고 삶의 모습 또한 많이 달라졌습니다. 친척이나 학교 동창들도

처음에는 반갑고 기분좋은 만남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간의 달라진

삶의 모습 만큼이나 생각 차이를 깨닫게 되고 그러자니 어색한 분위기로

헤어질 때도 있게 됩니다.

제가 권유하고 싶은 것은 SSA, SSI 를 결정하기 전에 부모님으로 하여금 한국

나가서 임시적으로 살아보시라고 권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언급한 내용 이상으로 한국이 살기에 적합하시다면 SSA 를 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제가 깨닫는 바와 동일한 무언가를 깨닫고서 그래서 본인들은 미국에서

여생을 보내는 것이 맞겠다고 부모님의 의견이 결정을 본다면 당연히 SSI 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은퇴후 한국보다는 이곳이 살기에 더 났다고 하시면 SSA 를 포기하시고 월 수령액을

낮추시어 SSI 신청을 하시고 시영 Senior Apt 를 빨리 신청하시어 주거 문제와 월 인컴

문제를 해결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입니다.

해외 여행 문제는 당연히 차선책입니다. 양 방향으로 뛰는 토끼를 동시에 다 잡을수는

없습니다. 원글님이 부모님의 여생을 책임지실 경제적 여유도 있고 부부간에 합의도

있으시다면 여기서도 SSA 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확히 표현하자면 SSI 라는 것은 한마디로 극빈자 생활 보조금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은퇴 생활하려면 보조금이 끊어지고 해외 여행도 제한적입니다.

미국 정부에서 볼 때에 생활 극빈자가 어떻게 해외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해외

여행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

그러나 이런 문제는 경험해 보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기에 저의 경험과 생각을 제 나름대로

올렸습니다.

많은 다른 분들이 멘토를 올리실텐데 잘 생각하시고 부모님이 한국에서 임시적으로

생활해보시고 그 다음에 특히 원글님 부부간에 결정을 합의하여

최종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SSA 신청하려고 할 때에 혹시 SSI 로 신청하겠냐고 묻는 것은 부모님의 월 SSA

수령액으로는 앞으로 점점 더 연세가 드시고 그만큼 닥터 방문이나 병원 응급실 방문

그리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그리고 시영 아파트 신청이나 utility 비용 , 식료품비 비용

등등의 여러 페이가 SSA 수입으로는 당연히 힘들어 질 수 있기에 정부에서는 그리

권유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