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가 감가가 덜 되는 차는 틀림없습니다. 아마도 top 3 안에 들어가는, 하지만 얼마에 사느냐 일시불, 융자 ? 그리고 팔때 어떻게 누구한테 파느냐 도 중요하겠죠, 안 타는 동안에도 유지비 (보험료 등등) ..감안하셔야 하고 , 팔때 딜러에 파시면 캠리라도 적지 않은 손해를 보실 것이고, 개인 한테 팔면 특히 차를 모르시는 상태에서는 신경써야 할 것들도 많고.. 그런데 1년 반 정도 만 타실 거라면 일시불로 4-5 년 된 캠리 (5만-7만 마일 정도) 만 불 정도에 사서 타시다가 Craiglist 에 광고 내어 개인 한테 파시는 것이 감가를 최소로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천불에서 만불 사이의 차들이 개인 차 거래에서 무리 없이 잘 이루어 집니다)

저정도면 거의 새차급이지만 가격이 좋다라고 하긴 조~금 그렇네요.

살짝 조사를 해보니 2023년형 새차 LE 트림 (SE 트림보다 한단계 아래)이 $28,000에 나와있습니다. 물론 $1,200정도 더 저렴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차 감가상각이 첫해 가장 크다라는것을 감안한다면 '저렴하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겠네요. 그렇다고 나쁜딜은 아닙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차라리 3년 리스리턴된 차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겠습니다. 거의 비슷한 새차고 가격은 몇 천불 더 저렴하고요.

여기 전문가님들과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있어서

켐리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설명을 잘해 주셨고

그냥 딜러에 가서 Warranty가 있는 중고차가 가장 좋고요

좀 Budget을 아끼고 싶으면

중고차는 어차피 사고도 나고/ 스크레치도 가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보험도 쌉니다)

아주 싼차를 사시는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도난도 안당함)

(그래야 막 굴릴수도 있고/ 고치면서 차에 대해서 운영노하우도 배우고)

덩치가 큰 SUV쪽을 사세요 (6기통 이상)

gas 값이 많이 나온다고요? 그건 1년에 만오천 마일이상 운전할때 이야기 이고요

그래야 나중에 짐을 옮기기 편합니다.

졸업식때 부모님도 공항에서 픽업하기 좋고

1년반 뒤에 졸업하면 어디로 취직할지도 모르는데

택사스도 넓어서 어디 동떨어진곳에 Job 잡으면

(본인 SUV로 3번 정도 왕복하며 모든짐을 쉽게 옮기수도 있고)

거기서 새로운 가구 같은 것을 사도 이동이 용이 하고....

혹시 뉴욕/뉴저지/LA 쪽으로 인턴을 온다고 해도

자동차에 짐을 가득 싣고 올수도 있고 (나머지 짐은 우편으로 붙이면 됨)

승용차는 탈때는 좋지만

막상 중요할때는 짊도 옮기지 못하고

Resale value가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 팔아보면 손해를 많이 봅니다.

감가가 덜 된다고 해도 결국 파실 때 매입하는 곳에서는 어떻게든 싸게 매입하려고 할텐데

1년반정도만 타는게 확실하시면 저 같은면 그냥 엄천 싼 굴러가는 썩차 마음편하게 타다가 처분할꺼 같네요

대체적으로 새차에서 첫 3-4년까지 차량 감가가 가장 심합니다. 차량에 상관없이요..1-2년된차를 1년정도 타시면 아무래도 손해 보실듯 합니다..팬더믹동안 미쳐있던 중고차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1년정도 얼마안타실거면 차라리 그냥 막탈수 있는 $5000-7000짜리 싼 중고차를 권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