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망했다가 다시 올린 학생인데 미국 대학에 가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3이고 미국에서 8년 살다가 고1 때 한국에 들어와서 적응하다가 성적 망한 케이스 입니다..
일단 저는 그냥 서울에 있는 일반 여고에 다니는데 저희 지역에서 빡세다고 소문난 학교입니다..
고1때 내신 평균이 5.8등급이였구요..
하지만 제가 방학 때 학원은 다니지 않았지만 인강으로 공부해 고2 때는 평균 2.8로 올렸습니다..!!!
이제 고3인데, 제가 공부법을 이제 알아서 못해도 3등급 나오고 잘 나오면 평균 1점 중후반 대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사시간은 고2 까지만 해서 180시간 정도 되고
학교 탐구활동이나 실험, 공학 동아리 2년 연속 해왔습니다.
대회 실적은 없고.. 하지만 대회 참가 수료증이랑 프로그램 참가를 많이 했습니다. (자율주행, 공학, 데이터, 미래인재 대학 수업 등등)
AP는 없구요..! 토플은 110점 맞았고 SAT는 1490점 맞았습니다
제가 컴퓨터 사이언스나 공학 계열로 미국 대학에 지원해 보고 싶은데 최소 탑 50위권안이면 좋겠는데...
가능할까요? 혹시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다면
제가 뭘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SAT 다시 보는거나.. AP시험을 보는거라든지.. 등등!)
비공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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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일단 50위 밖이라도 받아주는 대학에 입학해서 공부하다가 나중에 50위권 대학으로 편입하면 될 것 같은데요.
편입은 입학보다 훨씬 쉬워요.
한국내신에 대해서는 (5.8이 뭔지, 2.3이 뭔지) 잘 모르겠고, 미국서는 상위 몇%인지를 따지죠. 즉, 반에서 상위 10%였는지, 30%였는지 등등.
결국은 학비 부담 능력과 성적이 합격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에세이 잘 써서 합격했다느니, 과외활동 등등으로 합격했다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정말 출중하지 않는 한 (전국대회 챔피언쉽 획득 등등) 결국은 학비부담능력과 객관적인 성적 숫자가 결정적이에요.